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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6 19:40:19 KST | 조회 | 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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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펌핑이 사기다 사기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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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이게 정말 사기인지는 의문
이제와서 보면 오히려 점막과 마찬가지로 저그에게 족쇄를 하나 더 달아준것 같다는 생각이랄까?
퀸의 펌핑 효율은 대충 여왕없는 부화장 두개의 스펙에서 그보다 약간 나은 수준인데(물론 라바를 쉬지않고 쓴
다는 가정하에)
부화장 하나를 아껴 미네랄 150을 절약한다는 의미에 있어서, 초반의 매리트는 분명 있다고 봄.
그러나 문제는 미네랄이 남기 시작하는 중후반의 저그인데
과연 인구수를 2씩 먹는 여왕을 부화장 마다 두면서까지(혹은 그 이상으로) 전투에 제대로 써먹지도 못할 유닛
을 늘리는게 과연 저그에게 득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미네랄이 남는 중후반이라면 충분히 여왕 대신 부화장을 7,8개 씩 지으면서 펌핑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고
오히려 타이밍 마다 펌핑을 하지않으면 손해를 보는 저그 입장에선 그 쪽이 훨씬 좋을지도 모름
궤도나 시증은 마나가 꽉차기 전까지는 잊고 있더라도 별반 손해볼 일은 없음
그냥 한번에 몰아쓰면 되니까(시증의 경우 좀 애매하긴 하지만 어쨋든 한번에 쓸 수 있는건 사실이니...)
그런데 인구수를 2씩 퍼먹으면서 딱히 전투에 쓰기도 힘들고 프로게이머 조차 중후반 들면 마나 관리가 안되는
퀸이 정말로 좋은걸까?
퀸이 한두마리 일때야 별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부화장이 늘어나거나 여왕류 전략을 쓰게 되면 퀸이 먹는 인구수
만해도 가뿐히 20은 넘어감, 안그래도 타종족보다 일꾼을 더 뽑아야하는 저그의 특성상 비전투 유닛이 차지하는
인구수가 거의 절반에 가깝다는건 뭐라고 해야할까...
더욱 문제인건 그 상황에서 저그가 인구수 1먹는 유닛이 꼴랑 저글링 맹독충 뿐이라는것
이게 과연 물량이 종특인 종족의 현실인가?
스2를 하느라 잊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스1 시절에는 여왕이 없었음에도 부화장을 늘려서 충분히 물량이 확보가 가능 했다는걸 기억해야함
물론 퀸이 있음으로 해서 얻어지는 이득이 없지는 않음
공중 날빌등에 대항이 된다던가, 초반 일꾼 째는데 도움이 된다던가...
허나 그 뿐임
어디선가 본 글이지만
펌핑을 하면 사기인게 아니라
쉬지않고 펌핑을 해야 겨우 정상 범주에 들어가는 종족이 저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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