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orm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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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8 13:32:26 KST | 조회 | 123 |
제목 |
분명한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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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패치가 되면 분명 플토 저그 좋아진다는 겁니다.
그게 공정한 밸런스 정도로 맞춰질지는 의문점입니다만,
현 맵 시점에서 테란의 기동성이 좋은건 '걸어서 와도 코닿을 거리' 이기 때문입니다. 차관으로 소환하나 걸어서 가나 몇초 차이 안나는(실제로는 좀 나겠지만, 상대적으로 이번 맵에 비해서 말하는겁니다.) 이런 뭐같은 경우인데, 초반 유닛 스펙이 너무 우월하니 소규모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하지만 이게 10초 정도 벌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프로토스는 10초면 증폭으로 유닛 두기는 더 뽑을수 있고(관문 두개 정도일시) 또 테란 병력의 충원 되는 병력이 10초가 추가 되므로써 대충 막상 순간 교전시 최소 관문 개수에 따라 다르지만 20초는 벌고 들어가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테란의 초반 찌르기가 상대적으로 약화 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장에 저그가 10초와 충원 10초를 벌면 건설로봇 정찰까지 포함하면 치즈에 대한 안정성이 늘어나게 되겠죠. 즉 최소의 병력으로 막아낼 방안이 서서히 나오게 되는 맵 밸런스가 맞아가게 될수도 있겠죠.
이점은 프로토스도 마찬가지로 현 맵에서 비정상적으로 테란보다 많은 병력을 보유해야 안정성을 기할수 있었던 플토는 병력을 조금 줄여서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갈수 있도록 할수 있고 차관의 유용성을 늘릴수가 있겠죠.
하지만 저그 플토가 분명히 좋아진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테란이 그걸 감당해내지 못한다? 이건 조금 아닌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테란 유닛들은 오버스펙적인 면이 적지 않습니다. 러쉬거리가 멀면 해불을 타격대로 쓰고 메카닉을 탄다고 해도 충분히 갖출수 있는 시간이 나오는 면도 있고요. (물론 이 경우 먼 러쉬거리를 메카닉으로 어떻게 타격하는가에 대한 문제도 있으나..) 여러가지 전략을 강구해볼 시간은 충분하고 테란의 기술은 그것에 감당이 될정도로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맵이 아직 넘어온것도 아니고 --;; 한동안은 래더맵 변화는 없을테니까요..
일단 맵 넘어와서 한 2~3시즌 구를때 까지는 역시나 경과를 지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결과 들먹이면서 종족 까지좀 맙시다. 그거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행동밖에 안되는 거니까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자기 주장을 펼치는게 훨씬 밸토에 맞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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