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늑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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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2 13:58:55 KST | 조회 | 502 |
제목 |
테란분들은 바이킹이란 유닛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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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150/75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다가 반응로 달고 펌핑하면 한번에 두마리씩 나옵니다.
하지만 바이킹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거리에 있습니다. 바이킹의 공대공 사정거리는 무려 9입니다.
이 바이킹 하나 때문에 타종족 뿐 아니라 같은 테란마저도 최종병기 개념의 공중유닛 활용이 힘든 게 현실입니다.
저그의 무리군주나 프로토스의 우주모함은 일단 적당히 모이면 한타에서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유닛입니다만, 단지 이 바이킹 때문에 사장되다시피 했죠. 우주모함이야 꾸준히 보기 힘든 유닛이었고
무리군주는 살짝 보여줘서 테란에게 바이킹 다수를 모으는 것을 강요하고 이후 울트라로 빠른 체제변환해서
밀어버리는 용도로 쓰이지, vs테란전에서 주력유닛으로 활용하기 힘듭니다.
저그 대테란전에서 중후반 대공은 타락귀와 뮤탈에 의존합니다.
감염충은 묶을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대공능력은 부족하기에 일단 제외하구요.
뮤탈의 경우는 땡으로 붙을 경우 바이킹을 잘 잡지만 안쓰러울 정도의 사정거리와 지대공 황제들인
해병&토르의 존재로 인해 무리군주를 때리는 바이킹에게 손도 대기 어렵습니다.
타락귀가 그나마 해법이긴 합니다만, 150/100이라는 가격과 타락귀는 중장추뎀이 없는데(데이빗킴 개새끼)
바이킹은 중장갑 카운터 유닛이라는 점에서 바이킹이 나쁘지 않은 싸움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사정거리 차로 인해 해병토르 위에 떠서 때리는 바이킹을 견제하기 어렵습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대공으로 점멸추적자 불사조 공허.. 정도가 있을 텐데 일단 제가 저그라 정확한 추세는 잘 모르지만
일단 프테전 양상에서 바이킹은 거신이나 우주모함이 뜰 때 보입니다.
타락귀와 달리 바이킹은 멀리서부터 거신을 갉아먹을 수 있기에 프로토스 유저분들은 후반되면 거신에 미련가지지 않고 고위기사로 전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모함은 거의 못 봤지만, 제가 경기를 볼 때 결국 프vs테에서
질파추거vs해불바의로 승부를 낼 때면 싸움 전까지 거신 최대한 아끼다가 한타에서 하얗게 불태우고 살아남은 추적자로 바이킹 정리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결국 대규모 한타 전에 깔짝대는 바이킹은 거의 건드리지 못하더군요
괜히 뮤탈처럼 점멸로 따라가서 때리기에는 충격탄이 매우 부담스럽고 말이죠
스1때는 골리앗이 지금의 바이킹 역할이었습니다. 업글만 하면 가필패와 똑같은 사정거리를 가지는 골리앗으로 캐리어나 배틀을 상대했었지만, 그 떄는 vs테란전에선 사정거리가 더 긴 탱크 때문에 함부로 깔작대기 어려웠고, 기동성의 한계로 인해 캐리어도 충분히 활용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2바이킹은 대공유닛화되어 골리앗의 기동성을 개선하였고, 덤비는 중장갑공중유닛은 바이킹이 때려잡습니다.
나름 카운터인 경장갑공중유닛들은 vs지대공 사정거리 최강인 토르, vs지대공 화력최강인 해병의 존재로 카운터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지상군으로 잡자니 vs지대지 사정거리 최강인 탱크와 충격탄에 빛나는 불곰이 또 있습니다.
바이킹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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