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적은 이번 코드 S 기준으로만 봐야 한다. 이유는 시즌1,2,3은 실력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반론 : 그런 기준이라면 당연히 이번 코드S도 미래의 시점에서 봤을 때 실력차이가 크기 때문에 기준이 될 수 없음. 7000이라는 숫자를 보았을 때, 이 숫자가 전체의 어디쯤에 위치할까? 인간은 주관적이고 10진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10000중 2/3 지점에 왔다고 생각하기 쉬움. 하지만 7000은 100000, 1000000, 10000000 등 전체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2/3라고 말해선 안 됨. 마찬가지로 코드S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바로 오늘의 시점에서 실력이 평준화 된 것일 뿐이지 1년 후의 미래에서 본다면 마찬가지로 비평준한 구간임. 기준으로 삼기에 그 잣대가 너무 주관적임. 충분히 리그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했었던 03년도의 실력도 지금 보면 비평준.
2. 상위권에 테란이 가장 많다. 그러므로 테란이 사기. 인구드립치면 테뻔뻔.
반론 : 이 말은 모 논리를 좋아한다는 분께서 하신 말인데, 전체 인구 비례로 봤을 때 테란은 그 비례를 따라가고, 저그는 비례보다 많고, 프토는 비례보다 적다는 반론에는 아무도 반박을 못함. 그나마의 반론이 저그는 힘들기 때문에 고수들만 하고, 테란은 쉬워서 초보들이 하는데도 상위권에 그정도가 있다는 것이 테란사기론의 근거라며 전체 인구는 아무런 근거가 되지 못한다는 것인데, 저그는 고수만 하고, 테란은 초보만 한다는 객관적인 근거는 본 적이 없음. 그냥 자기는 고수이므로 저그를 했다는 엄청난 착각에 있는 듯. 그나마 이런 반론이라도 한 애는 자신들의 주장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이해하고 변명을 한 것이고, 대부분은 이런 반론도 없음. 그냥 테란이 많으므로 테란 사기. 전체 인구 비율 이런 이야기 나오면 그냥 비추만 먹을 뿐, 제대로 된 반론은 없음.
3. 2병영의 승률이 높다. 그러므로 테란 사기.
반론 : 이것도 희대의 개소리. 그런 식으로 따지면 2병영을 가지 않은 테란을 상대로 한 저그의 승률도 높음. 그 근거가 뭐냐고? 2병영의 승률이 높다는 근거나 가져오면 나도 보여주겠음. 이 주장의 가장 큰 문제는 2병영의 승률이 그렇게 높다면 테란의 승률은 절대적으로 높아야 함. 하지만 보정승률이나 기타 어떤 데이터를 봐도 테란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근거는 없음. 아, 하나 있다. 10게임도 되지 않는 코드S 기록. 고작 8게임밖에 되지 않는데, 그 데이터에 신뢰성이 있다는 것도 웃긴데, 여기에 신뢰가 있다고 주장을 하면서 정작, 수 백 게임이 모인 데이터는 무시함. 단순히 계산을 해도 2병영의 승률이 80%라고 하고, 2게임 중 한 게임에서 2병영을 간다고 하면 테란의 승률은 65%정도 되야 함. 하지만 2게임 중 한 게임 이상으로 사용해도 승률은 50% 근처에서 해맴. 심지어 저그의 승률이 평균적으로 더 높음. 여기서 말한 승률은 보정 안 된 데이터를 말한 것이 아니라 GSL 기준. 즉, 자기 체감을 가지고 테란 사기라는 결론을 끌어낸 것 뿐.
4. 지게차 때문에 치즈러쉬가 그냥 보통의 러쉬일 뿐이므로 테란 사기. 하지만 저그는 반드시 선앞을 해야 함. 선못은 자살빌드.
반론 : 역시 웃긴 소리.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치즈 잘 막음. 촉수 하나정도 짓고, 저글링 좀 마린 미네랄 정도 뽑으면 테란은 들어갈 엄두도 못냄. 마린이 노발업 저글링을 가지고 논다? 개소리. 노스팀 마린이라면 2배수 저글링이면 마린 털 수 있음. 같은 미네랄 투자도 안 하고 막겠다는 것은 욕심. 그리고 스팀업보다 저글링 발업이 느리면 그냥 손이 ㅄ인 것. 게다가 치즈를 가서 제대로 피해를 못주면 거의 저그가 이김. 지게차의 효율이라고 해봤자 미네랄 4.5마리정도에 불과한데, 커맨드 1개에선 2개씩 사용하기도 힘듬. 사용했다면 이미 그만큼의 미네랄을 덜캤었다는 의미. 만약 치즈 이후에 저그의 드론이 6~7마리만 넘게 남았다면 이후 회복속도는 저그가 더 빠름(일꾼이 1마리씩 충원되는 테란에 비해 동시에 충원 가능한 저그의 시스템 덕분. 6~7마리인 이후는, 일꾼을 쉬지 않고 뽑을 수 있는 일꾼 수.). 치즈가 실력을 붕괴시키는 사이비 전략이고 짜증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벨런스를 무너트릴 정도의 승률을 보장하는 전략은 아님(다시 말하지만 치즈러쉬가 활발하던 시기에도 테란의 승률은 유의미하게 높은 적이 없음).
게다가 반드시 선앞을 해야 한다는 논리도 웃김. 저그가 유닛 가격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그것은 히드라 이후의 테크에서 그런 것이지 저글링이나 바퀴는 가격대비 효율은 절대 안 떨어짐. 게다가 라바가 부족해서 부화장을 짓는 것이라면 본진 2부화장도 가능함. 게다가 어차피 건물에 대한 투자가 적기 때문에 선못 이후에 멀티를 가도 타종족보다 빨리 멀티를 갈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마당을 가는 것은 초반러쉬의 리스크를 감안하고 가는 것. 마치 오버로드로 정찰을 할 때는 죽을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는 것과 동일. 본진플레이를 하다가 치즈에 당했다면 몰라도 선앞을 하고서 치즈 욕하는 것도 웃김. 이점은 가져가도 리스크는 부담하기 싫다는 논리인데, 이건 본인들이 치즈러쉬 때 지게차를 욕하는 것과 동일한 논리. 지들이 욕하는 짓거리를 하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름.
5. 테란이 초반에 마린 왕창 뽑아서 저그 위협해서 저그가 저글링과 가촉을 박았다면 선앞을 했어도 저그 손해이므로 테란 사기.
반론 : 정말 하다하다 이런 드립까지 치는 애들은 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음. 본진 플레이를 하면서 마린올인을 한 테란보다 앞마당을 가져간 저그가 유닛과 방어건물에 돈을 쓰면 하면 테란이 이익? 뇌가 있으면 바로 말해야지, 테란도 그 마린 놀리면 부담이 큼. 게다가 저그를 따라서 앞마당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앞마당 완성한 저그보다 테란이 이익일 수가 있나? 그런데 이런 드립을 쳐도 추천받는 것이 저징징. 여기에 정상적인 반박을 하면 타당한 근거를 갖춘 재반박보다는 비아냥+비추 폭격.
6. 테란이 전략적으로 선택권이 많으므로 테란이 사기.
반론 : 얼마나 할 말이 없으면 이런 말을 하는 건지, 원. 저그는 원래 초반 전략은 그다지 다양한 적이 없는 종족임. 저그의 생산시스템에 전략까지 다양하면 저그가 사기종족. 원래 저그는 그렇게 막으라고 초반부터 방어가 가능한 퀸을 준 것임. 그게 억울하면 토스 하면 되겠네. 토스만큼 전략이 다양한 종족 없음.
7. 내가 테란으로 치즈 몇 번 해봤는데 완전 사기.
반론 : 테란 골라서 치즈러쉬로 다이아까지 간 애가 이런 말을 하면 몰라도 테란 거의 해 본 적도 없고, 정말 그나마 인정해주는 애가 치즈러쉬 10여판 해보고서 말하는 애들인데, 10판 해서 그런 식으로 사기 알면, 예전에 플토 처음 골라서 4차관으로 다이아에서 10연승 한 사람도 있음. 당시는 4차관 쓸만하긴 하지만 상대방이 알면 별것도 없다고 알려진 시기. 치즈러쉬를 해보면 상위권으로 실력이 올라갈 수록 치즈러쉬를 잘 막음. 앞마당 먹고도 치즈 막는 사람이 거의 절반은 됨. 촉수 하나 짓고 저글링좀 뽑고 여왕 마중나가면 실수만 안 하면 막음. 그리고 치즈를 실패하면 미네랄 부족으로 대부분 지게 되어 있음. 베타시절부터 저그가 휩쓸던 시기가 있었고, 그 당시 저그가 많이 먹었던 욕중에 여왕 사기란 소리가 있었음.(150/100인 벤시와 1:1 맞짱 떠서 벤시 피 8남김. 여왕은 마법도 쓰고 미네랄만 먹고 사거리도 9나 되는 등의 장점이 있는데다 모두 효용성이 큰 마법 3가지, 무속성 체력) 그 말에 동의 함, 안 함? 안 하면 몇 판 치즈로 이겼다고 테란 사기란 말도 말이 안 된다는 것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