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트럼페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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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4 19:31:19 KST | 조회 | 952 |
제목 |
반응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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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 2 허접 입니다. 고수들만 적어야하는 공간에
글을 남기게 되어서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__)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다양한 이슈들이 주목될때도
종종 테란의 반응로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곤 했습니다.
현재에도 언급은 되지만..
"결론은 반응로를 붙이는 시간이 결국은 병영을 추가하는 시간과 거의 같아서
가스까지 소비하는 반응로가 효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
라는 의미 입니다.
맞습니다. 이미 반응로를 부착하는 시간과 병영을 건설하는 시간이 별차이없음을 실험으로 밝힌 분도
계시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반응로를 다수 붙이는 것은 오히려 물량 생산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었지요.
다만 댓글들을 주욱 살펴보면서 "생산에 입각한 반응로의 의미"만을 바라보는거 같아서
이렇게 주제 넘게 끼어들게되었습니다.
저는 반응로의 의미가 테란에게는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사실상 테란으로써도.. "생산에 크게 효율성을 가져다 주는건 아닌데 왜이렇게 시간도 오래걸리고
가스도 먹고 하는거야..?" 하실분도 있습니다만
다음의 의미는 꼭 기억해야합니다.
스타1에서든 2에서든 체제전환이 유연한 종족은 단연 저그입니다.
그 이유가 "라바"에서만 생산가능한 스타일때문에 특정 유닛을 생산하기 위해서 투입되는 비용이
적기 때문이지요.
뮤탈을 뽑다가도 퀴드라 식으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한게 그 유연함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연함은 저그만의 전유물은 이제 아니란거지요. 아마도 스타2를 개발하면서 테란을 가지고
고민했던 분들은 이러한 저그vs테란과의 유연함에서의 격차를 메울수 있는 방법으로
"반응로"를 선물해준거라 봅니다.
테란도 반응로를 통해서 병영자체를 2배로 지은 효과를 누릴수 있음과 동시에 스왑이 되는 방식을 통해서
타 건물에도 연결될 수 있으므로 체제전환이 스타1과 비교해서 매우 좋아 졌습니다.
향상되었지요. ^^
사실상 반응로 별로 쓸모 없는 부분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그런 댓글들도 종종 보이지만...
지금 테란에게 반응로가 없다면... 체제전환은 꿈꾸기 힘듭니다.
반응로 없이 병영 4개 5개 지으면 동등하게 생산이 가능하지만
중 후반 상대의 유닛에 맞게 군수공장이나 우주 공항의 유닛이 필요할 경우에는
미리 지어둔 다수의 병영은 버리고 해야하지요 ㅎ <-- 이게 스타 1의 방식입니다.
기억나시죠 ㅎㅎ 때론 바카닉류를 하거나 체제를 전환할때 스타1에서의 테란은 다수 지어둔 배럭스
몽땅 띄우고 하는 경우가 많았죠 ㅎ 상대가 섬멀티나 그런 지형을 이용해서 케리어 같은 공중군으로
수비를 할때 테란은 다수 지어둔 팩토리를 버리고 뒤이어 스타포트를 짓기도 했었습니다.
이런게 스타1의 방식이었죠 ㅎ
하지만 중후반 예측에 따라 4개의 병영 힘이 필요할때 2개의 반응로 단 병영으로 그 힘을 짜내고
필요에 따라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으로 투자도 할수 있는.. 그러한 운영까지 테란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도 덜하고 체제도 그만큼 유연해 진걸 몸소 느낄수 있지요 ㅎ
글의 의미는 다른게 아닙니다.
벨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지라도
이렇듯 세세한거라도 좋은 것은 인정하고 감사히 사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테란유저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지금 주종은 저그일지라도 테란을 가장많이 게임을 했었고 테란에 나름 애착이 있습니다.
여러 색안경보다 부담없이 봐주셧으면 좋겠네요 ㅎ
사실상 벨게는 좀 무섭습니다 ㅎㅎ;
다들 즐 스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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