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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22 14:50:48 KST | 조회 | 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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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프전 광전사는 정말 잉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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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급하면서 프로토스전에 있어
광전사 비율이 높은 상대일수록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한번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추적자는 불곰이 잡고 광전사는 해병으로 잡는것이
관문유닛을 상대하는 테란유저의 병영운영 마인드인데...
정리해본 결과 해병이 광전사를 잡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첨부파일 참고.
둘다 노업 상태에서 해병이 29번을 쏴야 광전사가 하늘로 승천합니다.
해병 공1업, 광전사 방어 노업이면 24번만에 보낼수 있습니다.
해병 노업 광전사 방1업이면 34방이나 쏴야합니다.
해병 공1업 광전사 방1업이면 28번을 쏴야합니다.
그런데 첨부파일에서 주목할 것은 방2업 실드2업 부분입니다.
바로 파수기의 수호방패. 원거리 공격에 대해서 15초동안 범위 4이내의 유닛들에게 방어/실드 2업의 효과.
둘다 노업일 때 수호방패의 도움을 받으면 하나의 광전사를 잡기 위해서는 무려 46방을 쏴야 합니다.
한편 불곰에게는 노업 상태에서 16방을 맞아야 죽고 수호방패를 켜면 21방을 맞아야 죽습니다.
추적자를 죽이기 위해서 불곰이 9방(수호방패해도 10방)만 쏘면 되는 걸 감안하면 몸빵도 이런 몸빵이 없습니다.
반면에 광전사가 해병을 잡으려면 8*2의 공격력으로 3대.
전투방패 업이 끝난 해병을 상대로는 4대.
불곰을 잡으려면 9대(추적자나 광전사나 9대 치면 불곰 잡힌다는 뜻).
결론을 내리면 프로토스분들에게 팁이 되겠는데..
초반에 광전사 파수기 추적자 소수라도 그냥 수호방패 믿고 달려들면 손해는 안 볼겁니다.
(사실 제가 요즘 이런 플레이에 압박 많이 받고 시작합니다-ㅠ-)
올라운드 유닛인 추적자비율을 낮추고 광전사비율을 높이면 파수기는 덤으로 확보가능합니다.
무빙샷을 하더라도 2.25로 속도가 같아서 결국에는 몇대 맞는데 자극제 먹어야 히트앤런이 완벽해집니다.
그런데 전투자극제의 연구시간 140입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돌진과 같은 시간입니다.
관문유닛 안 좋다고 징징거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특히 광전사에 대해서)
자부심을 좀 가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ㅠ-
p.s 시간날때마다 계산해서 정리해볼까합니다.
프로토스는 실드가 있어서 업그레이드별 계산이 좀 까다롭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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