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wangsh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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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9 23:15:50 KST | 조회 | 288 |
제목 |
[꾸준 업데이트글] 테저전 운영에 대한 고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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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병영이라는 체제가 확립되기 전)
이때 사실
1. 거의 모든 운영싸움을 간 테란은 졌다.
2. 모든 테란의 초반 전략을 어떻게든 막았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적정 피해선에서) 막은 저그는 이겼다.
반례1 : 이정훈 vs 한준
이 때 예상할 수 있는 가정 2가지
1. 이정훈이 쩐다
2. 한준이 못한다.
하지만 이정훈은 결승가서 임재덕에게 운영으로 단 한판도 이기지 못했다.
결국 2번이 그나마 좀 더 현실성이 있어보이는 답이다.
반례 2 : 이윤열 vs 이동녕
같은 가정을 할 수 있다.
1. 이윤열이 쩔었다.
2. 이동녕이 못했다.
하지만 이 이후 이윤열의 저그전, 이동녕의 테란전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기에 결론을 도출할 수 없다.
저 경기에서 이동녕은
3세트 - 고작 밴시 하나에 뻔히 보이는 감충 전진하다가 조공 + 하나는 깔끔하게 마력낭비
2세트 - 뻔히 토르 쌓이는거 보고도 뮤탈만 뽑음
이라는 그다지 운영을 잘하지는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훈의 경기에서도
사쿠라스 고원 - 유리한 경기 뻔히 바위 뚫는 거 못보다가 짐
등등의 실수도 했었다.
따라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2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지만 이는 자의적 해석의 여지가 될 수 있기에 생략한다.
기간 - 시즌 3 16강 - 지금
사실
1. 모든 2병영에서 치즈 급 압박을 한 테란은 이겼다.
2. 2병영을 올리지 않은 테란은 2승 7패의 전적을 가졌다.(이때 테란은 테크, 견제 후 멀티 or 생멀 -> 즉 운영)
3. 이 때 이 2승은 이정훈이 거둔 것으로서 저그가 닉네임에 쫄아서(라고 추정함) 선앞을 가지지 않고 갔다.
주의사항 : 기간을 16강으로 잡은 이유는 선수들간의 실력이 좀 더 동등해지는 시점과 표본의 수를 고려하기 위해서였다.
반박 1 : 정종현 vs 그렉필즈
1세트에서 정종현은 2병영에 초반 압박 한번 없이 운영싸움으로 그렉필즈를 이겼다. 테란전 잘하는 그렉필즈가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을 처음 봣다 고 그러지만 필자 역시 2병영을 올린 테란이 심지어 초반 압박을 한번도 오지 않았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지는 저그는 처음 봤다고 말하고 싶다.
3세트에서도 정종현은 2병영 이후에 멀티를 갔다. 하지만 이미 저그가 여왕을 뽑을수조차 없는 가난한 상태에서 이미 뭘 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가장 안정적인 멀티를 한 것 가지고 이 경기를 운영싸움이라고 보기에는 큰 무리가 있을 듯 하다.
- 무엇보다 1세트를 2병영에 운영싸움으로 넣는다고 해도 이 하나의 표본이 무언가를 바꾸기엔 역부족이다.
결론 : 1. 저그가 운영전을 가도 테란하고 5:5 정도 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2. 테란이 봐도 솔직히 치즈 사기긴 하다. 하지만 치즈를 안했을 때의 승률을 생각할 시 치즈를 깔 때는 적어도 꽤 센 버프가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태클에 대한 답변
1. 테란이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 저그가 못하니까 테란하고 운영을 해도 5:5가 나오는 거다.
2. 저건 프로의 데이터지 일반 유저하고 다르다. : 결국 저그가 못하니까 운영을 해도 5:5가 나오는 거다.
3. 어쩌피 랭킹 1위는 테란인데? : 랭킹 1위 만년 하느니 차라리 우승 한번 하겠다
4. 10위권에 테란이 더 많다 : 아시안게임 봐도 금메달 획득 수에 중국이 가장 많다
5. 왜 64강부터 데이터를 추산하지 않았나?
분명 GSL 자체가 실력이 어느정도 있어야 올라올 수 있는 리그이긴 하다. 하지만 실력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64강에서는 한방에 훅가는 등의 경기가 많이 나와 질적으로 다소 떨어진다는 평에 꽤나 다수의 유저들이 동의하고 있었다. 따라서 필자는 16강부터 범위를 추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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