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1 - 테란유저도 인정하는 희대의 테란의 리그. 하지만 의외로 선전한 김원기가 4강에 오르며 4강이 3테란 1저그가 되었다. 그 누구도 김원기의 우승을 점치지 못하던 찰나 테란은 결국 하면 할 수록 안된다는 개호구 종특을 인증하며 기세를 끝까지 이어오지 못하고 4:1로 준우승
2. S2 - 일부 저그들은 인정하지 않는 듯한 저그의 리그. 저그의 양쪽 상대종족전 승률은 60%가 넘었다. 특히 32강에서는 당시 랭킹 1위마저 저그한테 떨어지며 테란은 뭘 해도 저그한테 안되나? 라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이에 빡친 테란 유저들이 불불바 등의 여러 날빌로 다전제에서 저그를 꺾었으며 그 와중에 이정훈이 2병영으로 초반에 찌르는 타이밍 러쉬 등을 들고 나오면서 기적적으로 S1처럼 4강에 3테란 1저그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저저전으로 떨어진 저그도 몇 있었던 거 같고) 하지만 예전부터 그래왔듯이 날빌로 흥하는 건 일시적일 뿐. 결승도 되기 전에 거의 모든 날빌을 보여준 테란 때문에 이정훈은 2병영 치즈 이외에 딱히 써먹을 날빌이 없게 되었고 결국 스1부터 이어오던 꼼흥꼼망이라는 말처럼 테란은 꼼수로 흥하다가 꼼수쓰다 망했다.
3. S3 - 64강에선 최소종족이었지만 정예멤버만이 모였기에 상대종족전 프로토스의 승률이 가장 좋았다. 시즌 1,2에 한번도 4강에 오르지 못했던 토스는 이 리그에서 무려 4강에 2명이나 오르는 쾌거를 기록. 하지만 이어올 수 있었던 4강 무패의 기록이 치즈러쉬 등에 깨지면서 결국 장민철도 박서용의 치즈에 준우승할거다. 라는 글도 간간히 보였다. 하지만 그럴리가, 꼼흥꼼망이라고 박서용은 꼼수로 결승에 올라가 장민철 2연꼼에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