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티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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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2 03:42:47 KST | 조회 | 431 |
제목 |
야밤에 쓰는 토스의 밸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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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 플레 유저입니다. 주종은 토스구요, 토스 셀렉만 했을 때는 1800~1900정도 되는 다야 하위리거였구요...
랜덤을 하면서 직접 체감하는, 그리고 경기들과 주위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종합해서 밸런스에 대한 이야길
해보고자 합니다. 토스로 플레이한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저프전과 저테전에 대한 이야기만 써봤습니다.
* 저 VS 프 = 6.3 VS 3.7 저그 우세
저프전은 '바퀴'와 '뮤링'으로 압축될 수 있겠네요.
바퀴의 사거리 증가로 4차관이 예전처럼 '사기적인 모습'까지는 보이지 못하고 있고,
뮤링이라는 강력한 조합에 대처하는게 상당히 힘겹습니다. 우관 운영이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차관처럼 빠른 회전이 가능한것이 아니고 저그의 체제 전환이 상당히 유연하고
빠른편이라 다소 힘겹게 느껴집니다. 다만, 토스가 앞마당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우관과 조합하더라도
물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편이라 토스도 꽤나 할만한 상황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위에는 6.3으로 저그가 우세하다고 써놨는데, 앞마당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맵 같은 경우에는
5.5 정도로, 토스도 꽤 할만하지 않나 싶네요. 다만, 앞마당간의 러쉬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은 맵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저그가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 테 VS 프 = 5.2 VS 4.8 테란 우세
테란이 미묘하게 우세하다고 생각됩니다. 테란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상당히 많은 편인것에
반해, 토스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이 첫번째, 그리고 토스에게 위험한
타이밍이 상당히 초반에 두 세번 정도 존재한다는 점(해불 타이밍, 유령 타이밍, 의료선 타이밍, 밴시 타이밍)이
테란의 우세를 점쳐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타이밍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앞마당을 가져가고
업그레이드를 충실히하면서 거신이 쌓이기 시작하면 이후의 전투를 상당히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중반 이후부터는 토스에게 유리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비싸고, 가스를 많이 먹는 토스의 유닛 특성상, 전투에서 약간이라고 실수하면 한번에 밀려버리는
타이밍이 테란에게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반 이후에 토스가 유리함에도 테란이 우세하다고 결론
지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프전 밸런스는 얼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레더 맵중에서 러쉬 거리가 짧아
테란에게 타이밍을 많이 내어주는 맵이 많아서 토스가 다소 힘들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프전은... 앞마당을 먹지 않고서 싸우는 것은 승산이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ㅅ=.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더블을 가져가야 하고, 사거리가 증가한 바퀴 때문에 앞마당의 방어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다만, 이러한 문제는 역시 맵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고, 이후에 불사조가 상향되면 얼추 해결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요약하자면
1. 현재 유닛에 의한 밸런스는 몇몇 사소한 부분을 제외하면 얼추 맞는 편이다. 즉,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봄.
But, 토스는 종족 특성상 교전시의 위험부담이 타 종족보다 크다.
2. 불사조 상향, 리페어 어그로 패치가 이루어진 뒤에는 레더맵의 수정만 있으면 얼추 밸런스가 맞을듯 싶다.
3. 저테전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플레이해본 결과 테란이 좀 더 힘들다 =ㅅ=
토스 입장에서 볼 때, 저그전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럭저럭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되는데...
아닌가요 =ㅅ=?... 테란전은 전쟁초원이나 델타사분면, 폭염사막, 같은 맵만 아니라면 토스가 오히려
5.5로 앞서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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