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im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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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29 10:44:08 KST | 조회 | 551 |
제목 |
요즘 저그로 연승중. 현재 밸런스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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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밸런스가 100% 맞으면 게임이 인기가 더 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음.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더 강한종족을 해야 이길 찬스가 생기고
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더 약한 종족을해야 이기는 재미가 있을꺼고.
개인적으로 스타 1보다 스타 2 캠패인이 훨씬 재밌다고 생각한게 어떻게 보면 스타 1은 캠페인 난이도가
정말 너무 쉬워서 차라리 그냥 레벨 넘기는 치트키 쓰고 중간 중간 영상만 보고 넘겨버리려해서 였는것 같습니다.
반면에 스타2는 캠페인 난이도도 상당하죠. 아주어려움은 실제로 아주 어렵고.
특히 몇몇 미션들. 최후의 전투라던지. 암흑 속으로 라던지.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고 난 후 이겨내는 미션이야말로 더 이기는 기쁨이 있잖아요.
무슨 게임을 해도 치트키 쓰면 순간 재밌다가도 금방 질려서 다시 안하게 되잖아요.
반면에 고생 고생한 게임이 있으면 몇년 후에도 생각이 나서 가끔 해보고 싶기도 하고 찾아서 다시해보기도하고.
그런것처럼 좀더 약한 종족으로 강한종족을 이겨낼때 더 큰 기쁨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금 강한종족을 해서 연승을 즐기고 있습니다. ㅎ
그래서 당분간 이 밸런스가 유지됬으면 좋겠네요.
아니요 어쩌면 블리자드도 애시당초 밸런스를 100% 맞출 생각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저그든 프로든 테란이든 누군가는 강자고 누군가는 약자이지 않을까요?
결국은 장기적으로 돈을 더 벌 수 있는 선택을 하겠지요.
모든 유닛이 뚜렷한 천적이 있고 상성이 있으면 과연 재밌을까요.?
유닛의 쓰임새와 갯수에 따라 상성도 무시하고 또 역으로 무시당하고
이런 변수가 있어야 더 재밌겠지요. 상대가 묵 내는거 보고 빠내서 이기면 뭐합니까.
질 수 없는 가위바위보는 재미가 없지요.
그래서 현재 밸런스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 저는 스타 2를 플래이하면서 재밌거든요.
연승을 하다가도 가끔 칼같은 러쉬에 당하면 얼레? 너무 배쨌나? 하고 뒤통수 맞는 기분도 있어서 그것도 재밌네요.
여러분들도 현재의 밸런스를 즐기세요. ㅎ
아 그리고 어제 이윤열 선수의 게임을 보며 정말 게임을 보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동녕이가 1게임 때 악랄한 6못을 쓰지 않았다면 그 재미는 떨어졌을 것입니다.
6못을 써서 시대의 영웅을 악랄한 수로 이겨버린 공공의 적이 됨으로써
사람들의 분노(?)를 샀고 분개하신 이윤열 선수가 재킷을 벗어 던지고 통쾌하게 무찌르는
정말 3경기의 시나리오 점수는 100점 만점에 90점 주고 싶네요 ㅎ
어렸을적 보던 만화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동녕이 팬분들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이윤열 선수 팬으로써 정말 희열을 느꼈씁니다.
오늘은 임요환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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