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V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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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5 19:24:14 KST | 조회 | 603 |
제목 |
이번 패치 이후 테저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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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이 안해보고, 연구또한 부족하기 때문에..딱히 밸런스라고 논하기도 뭣하지만 일단 오늘 아침부터 맛보았던것에 대한 느낀점
일단 테저전은 저그가 조금 유리해졌다고 볼수있겠다.
전진 병영플레이를 통한 초반 벙커링, 사신링 등을 무서워 하지 않아도 되고,
또한 바퀴 사정거리 증가 패치를 통해 바퀴만으로 '사신' 그리고 '화염차'견제 카드 둘다 동시에 막을수 있게됬다.
물론, 이미 이번 패치 이전 5초 생산타임 너프때만해도 사신은 1:1에서는 비주류 유닛으로 전락해있었고,
이제는 거의 극 초반 한,두마리 사용해줘도 많이 등장하는게 아닐까싶다.
패치후 저그전 양상으로는, 메카닉을 가지 않고서는 테란보다 자원을 많이 먹는 저그를 상대로 힘싸움에서는 답이 안나오는 편이다.
왜냐하면, 불곰드롭을 통한 견제가, 부화장의 피가 올라가면서 힘들어졌고..보통 부화장을 깨기전에 저그의 지원군이 도착한다.
그렇다면 유일한 드롭 수단은 해병이나, 화염차 일꾼견제 쯤인데..이 또한 쉽게 막히는 편이고, 의료선의 이동속도가 느려졌다는게 견제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일단 저그가 확장은 더 많이 먹고, 테란은 확장 하나정돈 적어도 지게로봇으로 어느 수준까지는 비등비등하게 싸울수있다.
다만 비등비등 하다는건 절대 테란에게 좋다는 의미가 아니다..시간이 지체되면 지체될수록 저그쪽으로 승률이 기운다는것을 알기때문에 테란도 애가타게된다.
지게로봇으로 하나적은 확장에서 비슷한 양의 미네랄을 캔다해도, 이는 저그보다 미네랄 덩어리들이 더 빨리 바닥이 나서 지구력이 딸린다는 의미도되고, 가스가 딸려서 메카닉 유닛들을 무난하게 펌핑하지는 못한다는 말도된다. 즉 테란이 3룡이 이후, 말라죽기전에 그 다음 멀티를 갈구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이 정말 고비이다. 왜냐하면 저그가 온 맵을 장악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고, 어설픈 견제로는 오히려 테란만 손해를 보게된다.
또 확장을 하려고 과감하게 진출해서 테란이 새 확장을 얻는다해도, 부자 저그는 맹독충 다수로 대놓고 사령부(행성요새)를 깨버리는 플레이도 자주 행한다.
테란의 병력은 한방을 모아 진출하나, 저그가 이를 계속해서 갉아먹고 진출을 늦춘다. 다만 이럴경우 저그의 물량 회전력이 너무 빨라서, 테란이 한두번의 전투에서 이기겠지만, 전쟁에서는 진다. 즉 테란의 한방 병력이 저그의 한방을 이기는 시나리오이나, 저그는 진출하고있는 테란이 저그진영으로 넘어올때즘 비축해둔 자원과 애벌래로 방금전 테란이 넘어야했던 규모의 병력을 또 다시 생산가능하다. 이런 상황이 몇번 반복되면 될수록 테란의 병력이 작아지고,결국 자원과, 물량회전력이 부족한 테란이 ..비슷비슷 한 힘싸움 끝에 어느 한순간 팍 무너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새로운 빌드들이 연구되고, 개선되어서
유령빌드나, 스카이테란 혹은 엇박자 타이밍 올인러쉬 등으로 밀어부치는 파해법들이 개발되면 할만해질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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