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크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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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3 18:32:06 KST | 조회 | 662 |
제목 |
블리자드가 의도한 저그는 이런 형태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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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 바퀴, 히드라.
이 지상전 기본 세 유닛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공격 타입'이 노멀이라는 점입니다.
마린, 불곰, 사신, 화염차, 탱크
광전사, 추적자, 불멸자
마법이나 특수 유닛을 제외한, 주력 병력들을 비교하면 타 종족의 유닛들은 가장 베이스가 되는 기본 유닛을 제외했을 경우 모두 특화된 공격타입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그만큼은 병력의 대다수를 구성하는 저글링, 바퀴, 히드라가 모두 범용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방어타입에 따른 강/약은 존재하지만 어떠한 유닛을 뽑아도 최적의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타 종족이 저그의 유닛구성에 맞게 상성유닛을 뽑아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프로토스는 저그가 뭘 뽑든
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추적
테란은 저그가 뭘 뽑든
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불곰
의도대로라면 저그는 특유의 유연한 체제전환으로 타종족을 기만하며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을..법 했으나
전술적으로 희롱당하는 저그의 유닛들은 마치 아웃복서가 인파이터보다 발이 느릴 때 발생하는 대참사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프로토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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