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if샤베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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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3 15:18:43 KST | 조회 | 517 |
제목 |
맹독충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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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의 문제점을 알아보도록 하죠.
1. 공격력
스1의 인페스트 테란은 가격이 100/50이었습니다. 지금 맹독은 50/25입니다.
인페스트 테란이 2배 비싸니 피는 2배 높습니다만 맹독과 공격력은 넘사벽 차이입니다.
물론 인페스트 테란은 상대가 테란 한정이고 만들기도 어렵고 테크상 고테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테크가 낮다고 낮은 효율대를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경장갑 추뎀 자체가 이상한 것 뿐입니다.
웃긴게 건물은 중장갑인데 뎀이 80이고 그 중장갑이 유닛이란 이유로 추뎀따윈 없는 30입니다.
30. 광전사가 2대만 치면 32입니다. 마린이 5대 치면 30입니다.
공선전차가 모드박고 쏘면 중장갑 특효 맹독충을 날리는 겁니다.
맹독 스토리를 보면 손톱만한 산성액이 터진걸로 수류탄 만한 위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사신의 수류탄은 공격력이 30입니다. 맹독의 자폭은 공격력 30입니다.
결론은 맹독충은 온몸을 산성액으로 만들었지만 그건 결국 그 손톱만한 산성액을
희석시켜 온몸에 채워둔겁니다.
가격대에 비해 공격력이 턱없이 낮다는 게 문제입니다.
공격력이 높아짐으로 초반 밸런스 파괴가 된다면 최소한 가격을 낮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 체력
저글링은 피가 35입니다. 네. 무지 낮습니다. 높아진 해병의 피통과 비교시에도 억울할 정도로 낮습니다.
근데 맹독으로 진화하면 피가 5 깍입니다. 어? 존나 멋진 이론입니다. 진화하니까 피가 30이 됬어요!
진화하면 약해져요. 온몸이 산성 덩어리가 그렇다고요? 그 산성 덩어리의 위력이 위에 써진 저따구입니다.
저따구 위력의 산성만 가지고 있는데 피가 낮은게 이상하죠.
그 약하다는 진균한방에 무려 움직이지도 못하는 시한부 인생결정입니다. (진균뎀36)
스톰엔 스치는 순간 인생퇴갤입니다. 하향됐다던 공성탱크에겐 아직도 한방에 녹은 메론신세입니다.
3. 만드는 과정
물론 저그는 진화를 하는 종족입니다. 하지만 맹독은 기습용도외엔 쓰기 어렵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적에게 공격당하던 도중 저글링을 뽑고 맹독으로 진화시키는 건 자살행위일 뿐입니다.
맹독충알이 애벌래 알처럼 탄탄하다면 이해도 하겠습니다만, 맹독충알은
해병에게 살살 녹을 정도로 약하기 짝이없습니다.
최소한 진화 도중 죽어도 자폭은 되도록 해야되지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득보는건
플토 상대일 뿐이지만요.
4. 가격
맹독의 가스량은 25입니다.
25면 불곰이 하나, 바퀴가 하나.
2마리인 50이면 추적자가 하나, 사신이 하나, 히드라가 하나입니다.
자폭 유닛이란건 말이죠. 도박성이 심하지만 자폭 후에 이득을 취할 수 있기에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맹독 3마리가 박치기를 해도 불곰, 바퀴, 추적자는 죽지 않습니다.
이건 이미 가격 효율대가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저그가 맹독을 쓰는 건 그저 일격 필살일 뿐,
적을 견재하고 후반으로 노리거나 하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이글은 분명 저그 입장에서 입맛대로 쓴 글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그가 비효율적이고 고난이도에 승률도 개같이 낮은 걸 좀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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