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삽질의미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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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9 20:17:44 KST | 조회 | 358 |
제목 |
여왕을 거대유닛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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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거대 유닛이 되면 대 테란전은 전혀 영향이 없겠지만 대 플토전에선 2가지 이점이 생기죠.
1. 불사조의 반중력 무시.
프로토스의 불사조가 어느정도 모이게 되면 여왕만으로는 더이상 상대하기 힘들어지죠.
여왕을 3~4기 뽑아놔도 그냥 여왕 무시하고 반중력으로 띄워놓고 한마리씩 점사하면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결국 저그 입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히드라를 뽑거나 포자를 깔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주병력이 히드라가 되게 만들어놓고 정작 플토는 거신을 모으기 시작하면 답이 안나오죠.
하지만 여왕이 거대유닛이 된다면 일단 반중력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여왕이 불사조한테 죽는 현상이
사라질거고 그렇게 되면 굳이 히드라를 가지 않아도 여왕만 3기정도 뽑아놓으면 대비가 되죠.
솔직히 여왕의 대공능력으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대군주 처리하는 불사조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여왕 자체는 죽지 않는 다는 점에서 불사조만으로 휘둘릴수 있는 현상은 수정될수 있겠죠.
2. 역장파괴.
테란도 물론 마찬가지지만 사거리가 없거나 짧은 유닛이 대다수인 저그에게 있어서 역장은 악몽과도 같죠.
울트라가 밟아서 파괴할수 있지만 후반이나되야 뽑을수 있는데다 저글링과 버벅거릴 경우 오히려 지들끼리
자체 역장을 만들어버리는 엄청난 효율(?) 을 자랑하기에 쓰기가 껄끄럽습니다.
거대 유닛은 말그대로 역장을 밟아 파괴시킬수 있죠. 여왕이 역장을 밟아서 파괴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일단 점막을 퍼트리기 전까지는 활용이 힘들겠죠. 점막밖에서의 이속은 거의 상상을 초월하니까요.
그래도 초반 본진 방어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습니다. 중~후반에 점막을 센터까지 퍼트리면
여왕의 역장파괴는 더 큰 효율을 발휘할수 있겠죠.
결론: 여왕 크기만 좀더 컸으면....,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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