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플라토닉토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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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8 19:22:51 KST | 조회 | 1,030 |
제목 |
1.1 패치로 저그는 프로토스를 자원상으로 완전히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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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는 기존체제는 8수정탑 12게이트 14가스 16파일런 or 코어 뭐 이런식이었는데..
이제는 8수정탑 하면 100프로 7드론에 털리는게 확정적인 상황임..
그까짓 5초너프가 별거냐 싶지만.. 극 초반에 1초냐 2초냐는 정말 생사의 간극을 오갈만큼 엄청난 차이임.. 저글링이 입구를 뚫네 마네 하는 타이밍이 고착 2~3초 안에 결정된다는걸 생각하면..
그리고 기존도 매우 아슬아슬한 타이밍인걸 생각하면(빠르게 보고 바로 게이트 올라가는 타이밍 생각하면) 사실상 못막는거나 다름없는거 같고......
프로토스의 2관문 광전사 찌르기는 사실상 '타이밍'이 없어진것과 동일합니다.
저그의 초반 찌르기를 두려워해야하면서도, 저그가 배째는걸 전혀 저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한번에 만들어진거죠
그럼 저그대 프로토스전의 양상은 저그가 배를 짼다고 가정하면 프로토스가 멀티를 가져가는 경우..
일꾼 펌핑 왕창하면서 가시촉수 소수 건설후 히드라든 뮤탈이든 왕창왕창 쏟아낼 타이밍은 충분히 생깁니다.
불안했던 앞마당 타이밍이 안정적으로 바뀌었으니 거기에 맞춘 최적화가 잘 이뤄지겠죠.
기존에도 대 플토전에서 저그는 앞마당을 먹지만, 차원이 다른 배째기 시전으로 인해서 프로토스의 이후 짜내기식 4차관 러쉬도 당연히 막힐 공산이 훨씬 높아진 상태입니다.
그걸 바라고 너프한것 치고는 정말 최악의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저그가 힘들어가는 거신을 잡을 카운터 유닛우로 '타락귀'를 공중 유닛에 대한 상향을 해준다던가 하는 방식이 아닌 광전사 너프는 지금도 잉여인데.. 답이없는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맵에디터로 패치해서 프저전 수십번 하면서 시뮬레이션좀 해보고 싶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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