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 각 종족 개선방안

일단 전 랜덤 유저라서 이것저것 해 보던 중 생각난 점을 쓰는 것이라는 것 미리 밝힙니다.

먼저 토스부터 보겠습니다.

잉여유닛이 꽤 있습니다.

잉정관, 잉전사, 잉여모함, 모선...

집정관은 거대유닛 특성만 주면 쓸만해질 거라고 봅니다. 대신 사이즈를 조금 더 크게 해서 한칸사이는 지나다니지 못하게 해도 거대유닛 특성만 주면 좋겠네요. 충격탄에 느려져서 쩔쩔매는 집정관의 모습은 안습 그 자체... 

광전사는 발업이 문제죠. 이 발업이 200/200 값을 못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데, 발업한 뒤 광전사 속도가 추적자만큼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돌진 지속시간을 3초 쿨다운을 6초로 하는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10초 언제 기다려요...

우주모함.... 이건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생산시간은 요격기 뽑는 시간도 좀 감안을 해 보면 긴게 사실입니다. 120->105 정도로 낮춰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사거리 1 늘려 주고 무빙샷되게 하면 전작의 캐리어같은 위용을 뽐내겠네요. 그리고 전작에서도 캐리어는 머린상대로 홀로 쓰는 물건이 아니었죠... 인터셉터도 머린에겐 녹았습니다. 

모선은 그냥 마법 이뮨 주면 그걸로도 만족입니다. 인구수 안먹게 해서 최종유닛으로 뽑게 해주면 감지덕지.. 어차피 하나밖에 못뽑는 유닛인데 너무 잉여인듯...

이제 테란을 볼까요

뭐 별로 손댈게 없네요. 구린 유닛이 있어야지.

다만 벙커 회수는 어떤 분 말마따나 건설로봇이 건물을 짓듯이 옆에 붙어서 회수...가 좋겠네요

불곰은 그냥 안건드리는게 낫다고 보구요.

공성전차 약간 버프가 좋을 거 같네요. 후반에 토스 상대로 메카닉을 못가는 이유가 너무 구려서...

화염차 체력을 100으로 늘리고 공성전차(공성모드) 공격력을 35+25(중장갑)으로 늘리면 쓸만 할 거 같습니다. 후반에도... 

토르는 대공능력이 매직박스 발견으로 허접해져서... 하지만 바이킹과 함께 사용한다면 압도적인 사거리 때문에 그렇게 구릴거 같지도 않고.. 일단 그냥 두는게 나을 거 같아요. 전작의 골리앗도 뮤탈 상대로 상성이 좋아서 이겼다기 보다는 사거리가 길어서 이긴거 이듯이요.

그럼 이제 저그 차례...

거의 모든 유닛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종족..

저글링 -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dps가 너무 구립니다. 전작의 저글링은 dps가 매우 높지만 체력이 매우 낮은 유닛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구린 체력낮은 몸빵이 되었습니다.

현재 공속에 조금 더하고(10% 정도) 아드레날린도 40% 향상으로 상향 되었으면 하네요.

이렇게만 되어도 저그가 초반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바퀴 - 네가 정녕 인구 2를 먹는 놈이란 말이냐? 이 스펙에 인구 1을 주자니 세고 2를 주자니 허접한 이놈을 다시 인구 1로 내려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너프 해서 말이죠. 공격력을 14, 체력을 95, 방어력 1을 주면 어떨지... 대신 가격은 75/25로 유지하구요, 발업을 부화장테크로 내려버린다던가.. 

초반에 저그가 테란이나 토스를 떨게 할 유닛이 없습니다. 가난한 상태에서 저그의 초반러시의 로망은 이제 더이상 없죠... 그래서 이런식으로 뭔가가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왕 - 여왕 누르고 그냥 v 만 누르면 근처 부화장에 알까게 해주세요. 부화장 선택 필요 없이... 그럼 그냥 여왕만 한 부대로 지정해 놓고 바쁠 때도 시간되면 그냥 v 연타만 하면 알 까지게...

히드라 - 발업만 주세요. 다른말 아무것도 안할게요. 발업만... 다른건 다 쓸만 해요... 발업만... 이속 0.5만 올려주는 발업이 150/150 이어도 좋아요 주세요.

감시군주 - 감시군주도 점막종양을 생성하게 해 주세요. 이미 똥싸는게 컨셉이라면 이런똥 저런 똥 다 싸게...

                그냥 대군주가 점막을 쏟는데 감시군주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조금 에러 같습니다. 대군주가 점막을 뿌린 곳에 점막종양을 박아서 상대방 기지 근처에 점막이 퍼지게 하는 것으로도 뭔가 색다른 플레이가 나올 거 같은데... 사긴가//

다른건 뭐 별로 바라는 점은 없습니다. 그냥 타락귀 아주 쥐똥만큼만 세졌으면 더 좋겠지만...

정말 저그가 가장 문제가 많은 거 같습니다. 토스든 테란이든 상대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게 쌈싸먹기가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쌈싸먹으려면 유닛이 많아야 되는데 인구수 1짜리도 없고 저글링은 잉글링이 되어서 붙어도 암것도 못죽이는데다가 히드라는 느려터졌고... 맹독충이 있기는 하지만 1회용 유닛이구요. 전투에서 승리를 해도 맹독충이 다 날아가서 또 돌아가서 방어해야 되는 불행한 시츄에이션...

테란 토스 할 때 원래 손이 느려서 80~90 apm 나오는데요. 그래도 가끔 이기거든요? 근데 저그는 맨날 지는데도 110~120apm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져요 ㅋㅋㅋ.ㅠ.ㅠ

결국 저징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뭔 개소리야

감시군주가 대군주의 역할을 다 맡았으면 좋겠습니다.

저그전에 클록유닛 활용하라고 대군주에 디텍팅 안넣고 감시군주 만든거라는데 굳이 대군주의 기능이 상실될 이유가 없음..

그리고 저글링은 현재상태에서 아드만 30%하면 좋겠네요.

집정관 공중유닛으로 바꿔 주면 얼마나 좋을까...

ㄴ바이킹에떡실신

이게 저징징이면 징징 아닌건 대체 뭔가요. 감시군주는 좀 무리수가 있지만 뭔가 부족한건 사실임

음 갠적으로 로치가 인구수를 2먹어서 펌핑하면서 오버뽑을때 상당히 불편하더라고요 오버가 0.5초전에 나와도 인구가 막힘;;; 히드라는 이속업을 주면 크립위에서 너무빠릅니다. 기본 이속을 올리고 크립위 이속을 올린만큼 내리는게;; 퀸은 제가 예전에도 주장했던거지만 지금 보니 좋은건지 잘모르겟네요;;; 감시군주는 시야좀 넓혀 줫으면 좋겟네요 감시군주인데 골드까지만 가도 변신수 금방 녹는다니 저글링은 스플에 개녹는 점만 아니면 지금스펙도 괜찮네요
근데 시지탱크 상향은 아닌듯 1.1패치에서도 탱크 깟죠;; 프토전이 아니라 저그전에서 저글링 히드라를 너무 잘녹여서요 화염차도 저그 울듯? 님말대로 패치되면 몰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