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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5 21:05:52 KST | 조회 | 7,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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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 July 4강/황강호: 아직은 기뻐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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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펩시 GSL July 코드S 결승 진출자 - 황강호: 아직은 기뻐할 때가 아니다
▼ 첫 코드S 결승 진출이다.
-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기분 좋다. 우승컵을 손에 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결승 상대는 임재덕인데 어떤가?
- 저그 중에서 탑을 달리고 있는 분이다. 감회가 새롭고 결승에서 겨루는 만큼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 서로의 스타일에 대해서 밝혀본다면.
- 재덕이 형은 운영형이고, 나는 공격형이다. 하지만 저저전은 운영과 공격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것 같다.
▼ 1세트에서 황금멀티가 발각됐는데도 이겼다.
- 발각 되도 상관없다. 평소 앞마당 멀티와 동일한 운영형 멀티기 때문에 발각 되도 상관없다.
▼ 2세트는 11-11을 당하고도 이겼다.
- 11-11을 막고 난 후 상대에게 압박도 했고, 병력도 잘 확보했었다. 그 바탕으로 이후 운영전에서 내가 앞설 수 있었던 것 같다.
▼ 3세트 올인은 확신했나.
- 즉흥적이었다. 뚫릴 거란 확신이 있었다. 상대가 노 병영 더블인 걸 확인하고 공격했다.
▼ 처음으로 코드S 결승에 갔음에도 별 다른 세레모니가 없었다.
- 결국엔 결승 무대 선 만큼 우승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단 생각이 들었다. 아직 기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첫 동족전이고 7전 4선승제가 없었다. 어떤 양상이 될 것 같나?
- 예전에는 스타2 저저전이 스타1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지만, 계속 경기를 해보다 보니 완전 달랐다. 어떤 준비를 해오느냐에 따라 극과 극의 경기가 나올 것 같다.
▼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많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이 나올 것 같나?
- 그럴 수도 있고, 기존의 것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 팀원 결승이 또 처음이다. 같은 팀원과의 결승이라 연습에 지장이 없을지?
- 아직은 잘 모르겠다. 숙소에서 감독님과 상의해 봐야 할 것 같다.
▼ 도전자 입장에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 떨릴 수도 있을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원래 도전하는 사람이 더 멋질 수 있는 만큼 꼭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
- 규종이 형이 정말 열심히 도와주셨다. 스타1에 이어 스타2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고마워 하고 있다. 1경기 빌드를 알려주신 분도 규종이 형이다. 언제라도 자신의 경기에 앞서 도와달란 말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팀의 안호진, 최병현 선수, TSL의 김민혁 선수에게 감사 드린다. 유기성 선수는 종족을 바꿔가면서 연습을 도와줬다. 지난 번에 종현이 형이 도와줬는데 얘기하지 못해 미안하다. 그리고 최지성 선수가 밤새도록 연습을 도와줬다. 정말 고맙다. 감독님과 형수님께도 감사 드리고 꼭 결승에서 보답해드리겠다.
글: 안영훈(ethan@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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