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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24 20:22:14 KST | 조회 | 3,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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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TL 시즌1/StarTale, 박현우 마무리로 FXO에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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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ale이 비너스 조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챙겼다.
6월 24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TL 시즌1 비너스 1주차 1경기에서 StarTale이 FXOpen e-Sports를 4:2로 제압했다.
FXOpen은 ‘qxc’ 케빈 라일리를 선봉으로 내세웠지만 StarTale의 신예 김현준에게 패배했다. 이후 FXO는 ‘Sheth’ 숀 사이먼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냈고, 4세트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StarTale의 세 번째 주자 박현우에게 김학수와 김민균이 연달아 제압을 당하며 팀리그 데뷔전에서 2:4로 패배했다.
1세트에서 케빈 라일리는 2병영으로, 김현준은 3관문 체제로 출발했다. 케빈이 먼저 소수의 불곰과 해병으로 진출했지만 김현준의 파수기와 추적자를 쉽게 뚫을 순 없었다. 병력을 회군시킨 케빈은 앞마당을 가져가며 벙커로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김현준도 앞마당을 가져가며 암흑기사를 준비했다. 공학연구소를 건설하지 않았던 케빈은 김현준의 암흑기사에 본진을 완전히 장악당했고, 자원 채취와 병력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다. 그동안 관문을 늘린 김현준은 돌진 광전사와 추적자, 집정관으로 케빈의 앞마당을 공격하며 GG를 받아냈다.
FXO의 두 번째 주자는 ‘Sheth’ 숀 사이먼. 김현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광자포로 수비했다. 숀도 저글링 생산 이후 앞마당과 제 2멀티를 빠르게 가져갔다. 김현준은 공허포격기와 불사조를 생산해 숀의 제 2멀티 공격을 시도했지만 여왕 수비에 막혔고, 병력을 돌리며 대군주를 다수 잡아냈다. 숀은 저글링을 지속적으로 김현준의 앞마당에 보내며 가스 채취를 방해했다. 다수의 광전사와 추적자를 조합한 김현준은 숀의 제 3멀티 방향으로 공격을 들어갔다. 숀은 히드라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수비를 시도했지만 다수의 공허포격기에 병력을 모두 잃었고, 2개의 멀티를 연달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숀은 자신의 앞마당에 들어온 김현준의 병력을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모두 잡아냈고, 곧바로 역공을 시도했다. 숀은 다수의 맹독충으로 광전사, 추적자의 체력을 줄인 뒤 히드라와 바퀴로 김현준의 모든 병력을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1:1 상황에서 3세트에 출전한 StarTale의 두 번째 선수는 저그 이원표. 숀 사이먼은 빠르게 앞마당 멀티를 올렸고, 이원표는 멀티를 배제한 채 곧바로 맹독충을 준비했다. 이를 파악하지 못한 숀은 바퀴소굴을 건설했지만, 비교적 빠른 맹독충과 저글링 공격에 일벌레를 다수 잃고 말았다. 이원표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다시 한 번 저글링 공세를 퍼부어 숀의 여왕을 잡아냈다. 이후 이원표도 바퀴 체제로 넘어가며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숀이 제 2멀티를 가져가려던 순간 이원표는 공격을 시도했고, 숀은 압도적인 병력 차를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후퇴했다. 숀은 감염충까지 더해 수비를 시도해봤지만 마나가 부족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고, 바퀴를 모두 잃자 GG를 선언했다.
4세트에서 FXO는 김학수를 출전시켰다. 김학수는 탈다림 제단에서 제련소 더블로 출발하며 상대의 앞마당에 수정탑을 건설, 이원표의 멀티 타이밍을 다소 늦추는데 성공했다. 이원표는 대군주로 정찰을 시도하며 앞마당에 이어 빠른 제 2멀티까지 가져갔다. 김학수는 다수의 파수기와 광전사를 이끌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저글링 급습에 오히려 파수기를 일부 잃고 말았다. 파수기를 잃은 김학수는 병력을 후퇴시킨 뒤 점멸 추적자를 조합하며 재차 공격을 들어갔다. 넓은 전장에서 교전을 펼쳤지만 김학수는 역장으로 이원표의 바퀴 공격을 최대한 회피하며 병력을 줄여나갔다. 교전에서 승리한 김학수는 전진해있던 대군주 무리를 모두 잡아내며 이원표의 병력 생산을 중단시켰고, 앞마당을 완전히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StarTale의 세 번째 주자인 박현우는 듀얼 사이트를 들고 나왔다. 김학수와 박현우는 3관문 이후 황혼의회를 건설하며 비슷한 빌드를 갖췄다. 하지만 박현우는 암흑기사를 준비했고, 김학수는 전진 수정탑을 건설하며 점멸 추적자 공격을 준비했다. 김학수는 상대의 병력 규모를 파악했지만 암흑기사를 의심하지 못했고, 자신의 본진을 암흑기사 한 기에 완전히 장악당하고 말았다. 박현우는 김학수의 점멸 추적자에 본진을 지키던 주 병력을 모두 잃었지만, 암흑기사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성공시키며 GG를 받아냈다.
매치포인트를 내준 FXO는 테란 카드 ‘mOoNan’ 김민균을 출전시켰다. 김민균은 1병영 이후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연달아 지으며 밴시를 준비했고, 박현우도 우주관문을 올려 공허포격기를 생산했다. 박현우는 공허포격기 2기를 앞세워 진출했고, 추적자와 파수기를 조합했다. 김민균은 입구에 벙커를 지으며 대비했지만 밴시를 흘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건설로봇으로 입구의 보급고와 벙커를 수리하기에 급급했다. 박현우는 추적자를 충원한 뒤 그대로 상대의 본진으로 밀고들어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11 GSTL 시즌1 Venus 1주차 1경기 결과
FXOpen e-Sports 2 : 4
StarTale
1세트: 패 vs 승 - 젤나가 동굴 2세트: 승 vs 패 - 금속 도시 3세트: 패 vs 승 - 젤나가 요새 4세트: 승 vs 패 - 탈다림 제단 5세트: 패 vs 승 - 듀얼 사이트 6세트: 패 vs 승 - 십자포화 SE
Kevin Riley(07시)
김현준(01시)
Shawn Simon(02시)
김현준(08시)
Shawn Simon(11시)
이원표(07시)
김학수(07시)
이원표(05시)
김학수(08시)
박현우(02시)
김민균(01시)
박현우(07시)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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