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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10 19:42:52 KST | 조회 | 2,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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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8강/문성원, 김동원 3:1로 제압하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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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원이 상승세가 8강에서도 통했다.
6월 10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8강 1일차 1경기에서 문성원이 몰래 멀티의 힘으로 김동원을 잡아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빠른 밴시로 건설로봇을 30기 가까이 잡아낸 문성원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문성원은 병영을 건설한 이후 8시 방향에 전진 군수공장을 건설했고, 김동원도 본진에서 화염차를 건설하며 우주공항을 건설했다. 문성원은 군수공장에 이어 우주공항까지 건설하며 밴시를 준비했다. 김동원은 소수의 해병과 화염차로 문성원의 입구를 공격했고, 이를 막아낸 문성원은 밴시로 김동원의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김동원은 뒤늦게 바이킹을 생산해 수비했지만 이미 건설로봇이 모두 잡힌 상태였고, 화염차와 공성전차로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밴시에 잡히자 GG를 선언했다.
2세트는 김동원이 가져가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김동원은 군수공장 이후 곧바로 우주공항을 건설했고, 문성원은 군수공장에서 화염차를 생산하며 한 박자 늦게 우주공항을 건설했다. 문성원은 지옥불 화염차와 해병을 이끌고 정면 돌파를 시도, 입구를 막고 있던 보급고를 파괴했지만 밴시의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문성원은 의료선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염차 견제를 시도했지만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다. 견제를 막아낸 김동원은 화염차와 밴시로 역공을 시도하려했지만 문성원은 이미 수비 병력을 배치해 놓은 상태였다. 서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이후 문성원은 김동원의 앞마당과 본진을 화염차로 계속해서 견제했지만 김동원도 호수비를 펼치며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문성원의 연속된 화염차 견제를 막아낸 김동원은 공성전차와 불곰 다수를 이끌고 진출했고, 문성원도 바이킹과 공성전차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기 싸움을 벌이던 둘은 공격 루트가 엇갈리며 서로의 앞마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문성원과 김동원은 서로의 앞마당을 내줬지만 6시에 몰래 멀티를 활성화시킨 김동원이 수비 병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했고, 문성원의 바이킹을 모두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김동원은 불곰과 바이킹으로 남아있는 문성원의 병력과 사령부를 파괴하며 GG르 받아냈다.
3세트는 다시 문성원이 가져가며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김동원은 초반 1병영에서 사신을 생산하며 병영과 사령부를 추가했고, 문성원은 군수공장과 사령부를 추가했다. 김동원은 사신 견제를 펼치며 3병영 이후 뒤늦게 군수공장을 건설했다. 우주공항이 더욱 빨랐던 문성원은 먼저 의료선 견제를 시도했지만 다수의 해병을 보유한 김동원에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맵 곳곳에서 소수의 병력으로 기 싸움을 펼치던 둘은 공성전차를 조합한 뒤 중앙의 풍부한 광물 지대를 사이에 두고 자리싸움을 벌였다. 그사이 문성원은 3시 지역에 멀티를 추가했고, 병력을 이동시키던 중 김동원의 해병에 허를 찔리며 앞마당 사령부를 파괴당하고 말았다. 문성원은 그대로 병력을 진출시켜 김동원이 더 이상 진출하지 못하도록 공성전차 라인을 구축했다. 김동원은 힘겹게 풍부한 광물 지대를 가져갔지만, 공성전차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에 집중한 문성원의 화력에 밀리며 자원 채취에 방해를 받기 시작했다. 자원이 바닥난 김동원은 9시에 멀티를 추가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문성원의 해병에 저지당했고, 결국 중앙 교전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패배했다.
4세트에서 문성원은 1병영 이후 곧바로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고, 김동원은 본진에 이어 전진 병영을 건설하며 해병과 건설로봇을 동원해 초반 압박을 시도했다. 문성원은 건설로봇을 다수 내줬지만 추가된 해병으로 이를 막아내며 안전하게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시켰다. 김동원은 멀티가 늦어졌지만 가스 채취가 더욱 빨랐고, 밴시를 생산해 문성원의 건설로봇을 줄이며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밴시 견제 후 김동원은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해 문성원의 앞마당을 압박했고, 문성원은 공성모드를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 빠른 대응에 실패했다. 김동원과 문성원은 서로의 병력을 주고받는 소모전을 펼쳤고, 문성원은 5시에 제 2 멀티를 추가해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김동원도 12시와 9시에 멀티를 가져가며 병력 생산에 집중했다. 둘 모두 쉽사리 공격을 들어가지 못하던 중 김동원의 병력이 이동하는 틈을 타 문성원이 공성전차로 중앙을 장악했고, 문성원은 다수의 해병으로 김동원의 앞마당을 초토화시켰다. 김동원은 문성원의 본진에 드롭을 시도했지만 큰 피해를 주지 못한 채 막혔고, 9시 멀티까지 공격을 당하며 궁지에 몰리고 말았다. 결국 문성원은 남아 있는 김동원의 병력을 제거한 뒤 세 번째 GG를 받아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8강 1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문성원(05시) 승 vs 패
김동원(10시) - 벨시르 해안
2세트:
문성원(02시) 패 vs 승
김동원(08시) - 듀얼 사이트
3세트:
문성원(01시) 승 vs 패
김동원(07시) - 젤나가 동굴
4세트:
문성원(03시) 승 vs 패
김동원(11시) - 젤나가 요새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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