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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8 22:04:48 KST | 조회 | 18,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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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16강/이정훈: 앞으론 절대 실수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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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8강 진출자 - 이정훈: 앞으론 절대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 8강에 진출한 소감은?
- 32강과 16강에서 친한 선수들만 이기고 올라간 것 같아서, 그 선수들에게 보답하려면 우승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 1세트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데?
- 1세트 빌드를 자신 있게 준비해왔는데 김동현 선수가 생각지도 못한 바퀴 압박을 해왔다. 더 이상 안 올 줄 알았는데, 그 타이밍에 들어와서 경기가 거의 끝났다. 앞으론 그런 실수를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 1세트 패배 후 어떻게 마음을 잡았나?
- 1세트에서 졌기 때문에 2세트도 지면 탈락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2세트 맵이 가장 자신 있는 크레바스였고, 3세트 맵도 테란에 좋은 맵이어서 안정적으로 침착하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2세트는 의료선 드롭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는데?
- 그 플레이를 저그가 막기 위해서는 해병이 내리는 곳에 저글링이 미리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상대가 그런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해병이 내린 순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3세트에서는 11/11전략을 사용했는데?
- 특정 맵에서는 테란의 컨트롤이 조금만 따라준다면 11/11 전략은 저그에게 있어서 악몽과도 같은 전략인 것 같다. 95%는 이기는 것 같다. 팀원들에게 사용하면 화를 내서 모르는 사람과 래더 할 때만 사용한다.
▼ 그럼 저그가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나?
- 선 부화장 빌드가 아니라 산란못을 먼저 올려야 한다. 해병과 건설로봇 압박 타이밍에 저글링과 일벌레로 잘 싸워주면 방어할 수 있다. 가끔 막힌 적도 있다.
▼ 3세트에서 전투자극제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이유는?
- 단순히 실수였다.
▼ 자폭 세리머니는 무슨 의미였나?
- 예전에 곽한얼 선수와 했던 것인데, 그게 갑자기 생각나서 해봤다.
▼ 결승까지 가는 길 중 가장 껄끄러울 것 같은 상대는?
- 4강에 오른다면 문성원 선수가 가장 힘들 것 같다. 한 번 이겨봤지만 최근에 MLG에서 우승도 차지했고, 잘하는 것 같아서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 LG 스페셜리그에서도 우승이 유력한데?
- 열심히 하고 대회 준비만 완벽히 한다면 두 대회 모두 결승에 오를 확률이 50%는 넘는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의 최종혁, 문학선, 이형주 선수에게 고맙다. fOu팀의 송병학 선수가 테란전 빌드를 많이 알려줬는데 1세트에서 패배해서 미안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SlayerS의 김성한 선수에게도 고맙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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