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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31 18:54:02 KST | 조회 |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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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슈퍼토너먼트 64강/김정훈, 김샘 꺾고 32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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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이 김샘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5월 31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8일차 1경기에서 김정훈이 김샘을 2:0으로 제압하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밴시에 이은 공성전차 압박을 펼친 김정훈이 승리를 거뒀다. 김정훈은 빠르게 가스를 가져가며 군수공장과 우주공항을 건설했고, 김샘은 해병을 생산하며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김샘은 해병을 진출시켜 김정훈의 의도를 파악한 뒤 스캔으로 우주공항을 확인했고, 밤까마귀와 미사일포탑을 준비했다. 김정훈은 밴시로 소수의 건설로봇과 해병을 잡아냈고, 이어 해병과 공성전차를 이끌고 진출했다. 밴시 견제를 막아낸 김샘은 밴시의 은폐를 연구 중이었고, 김정훈의 공성전차에 맞설 유닛이 없었다. 김정훈은 공성전차로 압박하며 김샘의 앞마당을 마비시켰다. 뒤늦게 공성모드가 업그레이드 된 김샘은 공성전차로 수비를 시도했지만 군수공장의 기술실이 파괴되며 공성전차의 충원이 늦어졌다. 승기를 잡은 김정훈은 해병과 공성전차를 본진까지 진입시키며 김샘으로부터 GG를 받아냈다.
2세트에서 김샘은 빠르게 군수공장을 건설하며 지옥불 화염차를 준비했고, 김정훈은 사령부를 빠르게 추가하며 안정적인 중후반을 준비했다. 김샘은 의료선으로 해병을 먼저 드롭하려 했지만 김정훈은 이를 빠르게 눈치 챘고, 견제에 실패한 김샘은 곧바로 본진에 사령부를 추가했다. 김샘은 은폐 밴시를 준비했지만 김정훈의 바이킹에 금세 잡혔다. 그러나 김정훈의 앞마당에서 화염차 견제를 성공시키며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이후 둘은 중앙에서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대치했고, 김샘은 다시 한 번 의료선 견제를 시도했지만 김정훈의 빠른 대응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샘은 해병의 전투방패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중앙교전에서 큰 이득을 봤고, 병력 규모에서 앞서며 김정훈을 서서히 압박했다. 김샘은 김정훈의 본진에 병력을 드롭하며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냈지만, 이후 병력 규모에서 김정훈이 앞섰고, 중앙 교전에서 승리한 김정훈은 곧바로 역공을 시도했다. 제 2멀티를 추가한 김샘은 건설로봇까지 던지며 수비를 해냈지만 건설로봇 수에서 뒤처졌다. 김정훈은 계속해서 압박을 시도했고, 결국 김샘의 제 2멀티를 파괴하며 두 번째 GG를 받아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64강 8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김정훈(07시) 승 vs 패
김 샘(11시) - 탈다림 제단
2세트:
김정훈(03시) 승 vs 패
김 샘(06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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