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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elgadiss
작성일	2011-05-09 21:05:20 KST	조회	1,789
제목	GSL May 승격강등전/최정민, 조나단 월시 잡고 잔류 성공

1세트는 최정민이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나단 월시는 은폐 밴시로 최정민의 일벌레를 다수 잡아주며 큰 견제 없이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다. 그러나 일벌레를 많이 생산했던 최정민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멀티를 늘려나가며 자원 싸움에서 앞서나갔다. 맵의 절반을 차지한 최정민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조나단 월시는 토르와 공성전차, 해병으로 맞섰지만 최정민의 땅굴 견제와 감염충 공격 등을 버텨내기엔 무리였다. 승기를 잡은 최정민은 저글링과 무리군주, 울트라를 뽑아내며 조나단의 병력을 잡아내고 GG를 받아냈다.

궁지에 몰린 조나단 월시는 2세트에서 벙커링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했다. 최정민은 빠르게 앞마당을 건설했고, 조나단 월시는 최정민의 앞마당에 벙커링을 시도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벙커 건설에 성공한 조나단은 계속해서 해병을 충원하며 최정민의 앞마당 멀티를 파괴했다. 저글링과 가시촉수로 버티던 최정민은 가시촉수가 파괴되자 GG를 선언했다.

3세트에서 조나단은 빠르게 2병영을 건설했고, 최정민은 안전하게 산란못을 올린 뒤 앞마당 멀티를 올렸다. 조나단 월시는 최정민의 앞마당 위쪽과 아래쪽에 동시에 벙커를 건설했고, 이를 뒤늦게 파악한 최정민은 저글링으로 수비를 해보지만 건설로봇이 달라붙은 벙커를 파괴하기엔 무리였다. 결국 최정민의 앞마당에 위치한 부화장은 파괴됐고, 조나단은 사령부와 군수공장을 추가하며 발전했다. 최정민은 다시 앞마당 멀티를 올린 뒤 과감하게 3시 지역에 몰래 멀티를 추가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조나단이 3시 지역을 공략하자 최정민은 미리 일벌레를 빼 중앙에 위치한 풍부한 광물 지대로 보냈고, 병력이 비어있는 틈을 타 조나단의 앞마당 멀티를 공격했다. 흔들리는 조나단은 다수의 저글링과 맹독충 때문에 견제조차 쉽사리 하지 못했고, 그사이 최정민은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조나단의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도록 발을 묶었다. 승기를 잡은 최정민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쏟아 부으며 조나단의 주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GG를 받아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승격강등전 B조 2경기 결과

1세트: 파일포켓 이미지 Jonathan Walsh(08시)　패 vs 승　 최정민(02시)　- 듀얼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