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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8 05:25:26 KST | 조회 | 3,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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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3 4강/ThorZaIN, Kas 4:1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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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ZaIN’ 마르커스 이켈로프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5월 8일, 팀리퀴드 스타크래프트2 리그 시즌3 4강 1일차 경기에서 스웨덴의 ‘ThorZaIN’ 마르커스 이켈로프가 우크라이나의 ‘Kas’ 미하일 헤이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마르커스 이켈로프는 의료선 견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상대를 흔들어주며 자신의 뜻대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이에 반해 미하일 헤이다는 실수를 연발하며 4강전답지 않은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초반 불곰으로 건설로봇을 잡아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마르커스는 맵 이곳저곳을 의료선 드롭으로 휘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마르커스는 경기 후반에 병력을 태운 의료선 4기를 허무하게 잡히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중앙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1세트를 가져갔다.
마르커스는 2세트 맵인 십자포화에서도 의료선 견제를 적절히 활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마르커스는 미하일의 앞마당 언덕 쪽에 공성전차와 해병을 배치한 후 의료선으로 본진과 멀티를 견제하며 이득을 취했다. 미하일 헤이다는 한방을 노리기 위해 병력을 모았지만,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흘리는 사소한 실수를 계속해서 범했고 결국 다시 패하고 말았다.
미하일은 3세트를 가져가며 추격을 시작했다. 마르커스의 밴시 견제에 건설로봇을 5기 잃었지만 해병의 전투자극제 업그레이드가 더 빨리 진행되며 첫 교전에서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제 2멀티가 더 빨랐던 미하일은 의료선 드롭이 실패했지만, 업그레이드와 물량에서 앞서며 마르커스의 주 병력을 밀어내고 본진을 장악, GG를 받아냈다.
한 세트를 따라잡긴 했지만 미하일 헤이다는 4세트에서 다시 실수를 저지르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공성전차와 해병을 이끌고 진출하던 미하일은 공성모드가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다시 후퇴했다. 이어 다수의 해병을 상대의 공성전차 라인에 그대로 돌진시키는 큰 실수까지 저질렀다. 마르커스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의료선 드롭을 시도하며 미하일의 멀티를 날리고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5세트에서는 서로 밀고 당기는 난전이 이어졌다. 마르커스는 의료선 견제를 펼치며 해병의 업그레이드에 힘을 썼고, 이를 바탕으로 미하일과의 힘 싸움에서 앞서며 맵 중앙에 위치한 멀티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업그레이드 격차를 좁힌 미하일은 공격적으로 나오며 반격을 꾀했지만 큰 타격을 주진 못했다. 이후 맵 중앙에서 치열한 난전을 벌였고, 마르커스가 일부 병력으로 6시와 2시에 위치한 미하일의 멀티를 장악하며 승리를 거뒀다.
팀리퀴드 스타크래프트2 리그 시즌3 4강 1일차 경기 결과
1세트:
Empire.Kas 패 vs 승
Prae.ThorZaIN - 샤쿠라스 고원
2세트:
Empire.Kas 패 vs 승
Prae.ThorZaIN - 십자포화 SE
3세트:
Empire.Kas 승 vs 패
Prae.ThorZaIN - 금속 도시
4세트:
Empire.Kas 패 vs 승
Prae.ThorZaIN - 종착역
5세트:
Empire.Kas 패 vs 승
Prae.ThorZaIN - 크레바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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