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May 코드S 조 편성 완료

 

GSL May 코드S의 조 지명식 컨셉은 ‘실리추구’였다.

 

4월 7일, 서울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의 조 지명식이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조 지명식은 선수 대부분이 “쉽게 가겠다”는 말을 전하며 실리를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부는 지난 시즌 8강에 오른 선수들의 선 지명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선수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장민철. 장민철은 자신의 소속팀 감독 박상익을 선택했다. 장민철은 지난 시즌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감독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탈락시켜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상익 감독은 “게이머로써 한 번 붙어보고 싶었다”고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전 시즌 준우승자인 박성준은 코드A에서 승격된 테란 박서용을 선택했다. 박성준은 “지난 GSL Jan. 승격강등전에서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박서용을 쉽게 이겼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열심히 준비해 재밌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박서용은 “후회하게 해주겠다”며 응수했다.

 

이어 지난 시즌 8강에 오른 이정환, 강초원, 안홍욱, 박준, 이윤열, 김승철의 순서대로 지명을 행사했다. 이정환은 박준용을, 강초원은 조나단 월시를, 안홍욱은 한준을 선택했다. 이어 박준은 “아는 형인 천정희 선수를 닮았다”는 이유로 김원기를 선택했고, 이윤열은 ‘인사를 잘 하지 않는 후배’라 칭하며 이정훈을 선택했다. 이에 이정훈은 “앞으로는 인사를 정말 잘 하겠다”며 정중하게 사과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연소 참가자인 김승철은 김성제를 선택했다. 

 

2부에서는 2차와 3차 지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도 전체적으로 실리를 택하는 그림이었지만 의외의 지목도 있었다. 한준이 코드A 우승자인 황강호를 선택한 것. 그러나 한준은 지명 이유에 대해 “아무 이유 없다”고 밝혔고, 황강호는 “한준을 꼭 승격강등전으로 보내겠다”고 답했다.

 

A조에 속한 oGs의 장민철과 박상익은 최성훈에게 임재덕을 선택할 것을 요구하며 최성훈을 뽑았다. 그러나 최성훈은 “나를 한번 이긴 선수는 뽑지 않는다”며 임재덕 대신 김영진을 선택, A조에는 oGs 소속 선수가 3명이 속하게 됐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한 변현우를 대신한 ZeNEX의 안국진 코치는 김정훈을 택해 B조는 모두 테란으로 구성이 됐다.

 

코드A 우승자인 황강호는 “남은 선수 중 가장 약해보였다”며 정민수를 선택했다. 황강호에게 “나를 뽑지 말라”고 부탁했던 정민수는 자신이 지명되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D조에 속한 최정민은 채정원 해설에게 제비뽑기를 부탁, 양준식을 선택하게 됐다. 양준식은 “같은 조에 프로토스가 없어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E조에 속한 한규종은 “이번 시즌 목표가 우승이다. 우승하려면 반드시 꺾어야 할 선수다”라며 임재덕을 택했다. 임재덕은 “강초원과 붙고 싶었다. 뽑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F조의 이형주도 이현주 캐스터에게 선택을 일임, 신상호가 F조에 속하게 됐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두 선수 서기수와 크리스 로렌저는 각각 G조와 H조에 속하며 32강 대진이 완성됐다.

 

이번 조 편성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강초원과 조나단 월시, 한규종 그리고 임재덕이 속한 E조가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조로 평가받고 있다.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는 오는 4월 19일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LG 시네마 3D GSL May 조 편성 결과

 

A조

장민철/MC

박상익/TheWind

최성훈/Polt

김영진/SuperNova

 

B조

김승철/sC

김성제/Rainbow

변현우/Byun

김정훈/TOP

 

C조

안홍욱/HongUn

한　준/Kyrix

황강호/LosirA

정민수/Genius

 

D조

이윤열/NaDa

이정훈/MarineKing

최정민/Zenio

양준식/Alicia

 

E조

강초원/san

Jonathan Walsh/Jinro

한규종/Clide

임재덕/NesTea

 

F조

박　준/Lyn

김원기/FruitDealer

이형주/Check

신상호/Killer

 

G조

이정환/anypro

박준용/Virus

김상철/Ensnare

서기수/TricKsteR

 

H조

박성준/July

박서용/Rain

송준혁/InCa

Chris Loranger/Huk

 

글: 이시우([e-mail])

(c)PlayXP

B조 진짜 테테전ㅋㅋㅋㅋ
그래도 퀄리티는 볼만하겟네여

재밌겠네 대체적으로 3oGs 에서 누가탈출할것인가!

저그 8
토스 10
테란 14

b조 뭐야저게

C조랑 F조가 제일 기대되네 ㅋㅋ 떨어질 선수가 안보여

C E조 죽음의조........

스1에서도 올 같은 종족 조 프프 저저 테테 한두번씩 있었는데 퀼리티 어쩌고 그런거 기대 안하는게 ㅎㅎ

기대된다 빨리 보고싶다 GSL ㅜㅜ

흐흐1// 꼭 경기 보지도 않고 그런소리 하는사람 많던데 이런사람 신경 안하는게 ㅎㅎ

황강호 우승 찍겟는데

동족전도 재밌지않나요? 동족전이 진짜 마이크로컨트롤이 엄청나게 중요해서 재밌던데요.
화이트라vs장민철이나 다마가vs임재덕 이런거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테테전은 전략도 많고 경기양상도 요즘 전순속업으로 스1 좋아하는 분들이 최고의 매치업이라고 극찬을 하는데 프프전은 항상 4차관... 아님 가위바위보.. 솔직히 빨리 끝나고 안봐도 상관없어서가 장점이라는게 슬픕니다.

박준은 “아는 형인 천정희 선수를 닮았다”는 이유로 김원기를 선택했고
박준은 “아는 형인 천정희 선수를 닮았다”는 이유로 김원기를 선택했고
박준은 “아는 형인 천정희 선수를 닮았다”는 이유로 김원기를 선택했고

C조가 왜 죽음의 조? D조 E조가 죽음의 조 구만

[이번 시즌에서 서기수선수가 우승할 확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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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E조가 진짜 죽음의 조인듯
C조 안홍욱vs한준 안홍욱의 오픈시즌2 64강의 복수!
D조 이윤열vs이정훈 Jan때 8강전의 복수!
복수하려는 매치가 돋보임ㅋ

[이번 시즌에서 송준혁이 우승할 확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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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임느님 없는 코드S라니...

[이번 시즌에서 이정훈이 우승할 확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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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호가 이번 GSL MAY에서 우승할 확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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