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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30 21:12:10 KST | 조회 | 4,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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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L WC] Dimaga, 임재덕에게 저그전 첫 패배 안기며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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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로 필립척이 임재덕에게 저그전 첫 패배를 안겼다.
30일, 신정동 곰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16강 1일차 4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필립척(Dmytro Filipchuk)이 저그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임재덕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고철 처리장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임재덕은 바퀴와 맹독충을, 필립척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준비했다. 필립척이 먼저 임재덕의 여왕을 잡았지만 바퀴를 앞세워 진출한 임재덕에게 힘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본진 진입에 성공한 임재덕은 저글링을 충원하며 상대의 본진 일꾼을 모두 잡아냈다. 필립척은 자신의 앞마당에 일부 병력이 있었지만 컨트롤 실수를 범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준 필립척은 2세트에서 빠르게 산란못을 올린 후 일벌레까지 동원해 공격을 시도했다. 임재덕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멀티를 시도했다. 뒤늦게 이를 파악한 임재덕은 멀티를 취소하고 방어를 하려했지만, 필립척은 이미 상대의 본진에 가시촉수를 건설하며 승기를 잡은 후였다. 더 이상 병력 생산이 불가능해진 임재덕은 11경기 만에 저그전 첫 패배를 당했다.
3세트에서 필립척은 저글링으로 임재덕의 여왕을 잡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일꾼이 더 많았던 필립척은 서서히 병력 차이를 벌려나갔다. 경기 중반 견제를 위해 진출했던 임재덕의 저글링이 허무하게 잡히며 분위기는 완벽히 필립척 쪽으로 기울어졌다. 임재덕은 가시촉수까지 동원해 필립척의 바퀴 공격을 겨우 막아냈지만, 그사이 필립척은 한 개의 멀티를 더 추가했다. 이후 필립척은 대군주를 자신의 공격 루트 곳곳에 배치하며 히드라리스크의 이동을 수월하게 만들었고, 임재덕의 병력을 완벽하게 압도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1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서울 16강 1일차 4경기 결과
1세트:
Dmytro Filipchuk(02시) 패 vs 승
임재덕(12시) - 고철 처리장
2세트:
Dmytro Filipchuk(07시) 승 vs 패
임재덕(01시) - 젤나가 동굴
3세트:
Dmytro Filipchuk(03시) 승 vs 패
임재덕(09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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