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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10 22:13:01 KST | 조회 | 8,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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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STL Feb. IM 임재덕, 강동훈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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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Global StarCraftⅡ Team League 결승 우승팀 IM 임재덕, 강동훈 감독 인터뷰
▲ 최초의 팀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소감?
- 너무 기쁘다. 개인리그 우승 때와는 다르게 기쁜 것 같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팀 리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다른 팀원들도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다. (강동훈 감독)
- 개인 우승과는 다른 기분이다. 기쁘다.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임재덕)
▲ 오늘 경기에 가장 큰 중점을 둔 것이 무엇이었나?
- 종현이와 재덕이 카드를 어떻게 쓸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1세트에 경락이가 지면서 난감했었지만 용화가 잡아내서 평정심을 찾았다. 박현우 선수의 스나이핑은 이미 예상했었다. 잃어버린 사원에서 최지성 선수가 나올 것 같아 두 카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저그가 많이 안나와고 팬 여러분들의 요청도 많아 저그 활용도 높혔다. (강동훈 감독)
▲ 팀 프로토스 선수들의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 최용화 선수는 신맵이 나오자 마자 신맵 연습에 주력했다. 안상원 선수는 송준혁 선수를 잡아내기 위한 카드였다. 그리고 박효종 선수도 전략이 다양하다. 다음 기회가 되면 박효종 선수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 (강동훈 감독)
▲ 첫 출전이 결승전 마지막 경기였다. 그동안 출전하지 못해 섭섭하진 않았나?
- 아니다. 원래 그 전 경기에서도 출전 예정이었는데, 동생들이 잘해서 못나온 것이었다. 뒤쪽에 배치되어있었는데 장기전까지 가지 못했기 때문에 나올 기회가 없었다. (임재덕)
▲ 오늘도 마지막 출전 예정이었나?
- 사실, 안나가고 이길 줄 알았다. 종현이가 출전하는 세트에 고민 했었나. 최지성 선수를 상대로 이길 자신이 있었는데 종현이가 승률도 좋고 자신있다고 했고, 남은 선수가 프로토스라 그렇게 했다. (임재덕)
▲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두들어졌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 일단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심적으로 안정이 됐고, 무엇보다 신예선수들 뒤에 버티고 있던 정종현, 임재덕 선수를 보고 든든하게 경기에 임한 것 같다. (강동훈 감독)
▲ 저그 선수로서 신맵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
- 실제로 해보니 프로토스를 못 이기겠다. 그나마 젤나가 동굴은 반반이라 생각하는데 크레바스는 정말 프로토스를 못 이길 것 같다. 종착역도 힘들고, 탈다림 제단도 쉽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테란전에는 종착역이 그나마 제일 할만한 거 같다. (임재덕)
▲ 이번 팀리그로 강력한 프로토스 라인도 구축했고 임재덕, 정종현등 세 종족이 고루 분포된 거 같은데 감독의 생각은 어떤가?
- 나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각 종족별로 탑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선 안된다. 현재, 테란을 받쳐주는 선수를 키우고 있다. 대회나 기사도 연승전등을 통해 노출을 삼가하고 있는 상태다. 완성되기 전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강동훈 감독)
▲ 현재 그런 선수가 몇명이나 되고 TOP급 선수가 될만한 선수는 어느 정도가 될 것 같은가?
- 한 3명 정도 키우고 있다. 그 중 정종현 급이 될만한 선수는 1명 정도 되는 것 같다. (강동훈 감독)
▲ 공교롭게도 올해 개최된 개인리그와 팀 리그를 모두 우승했다. 곧이어 개최되는 개인리그도 자신있는가?
- 개인적으론 정종현 vs 임재덕이 될 것 같다. '팀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한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중간에서 만나지 않는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강동훈 감독)
- 나는 잘 모르겠다. 난 맵에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웃음) 강초원 뽑았는데 걱정이다. (임재덕)
▲ 현재 스타크래프트2 팀의 후원사 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이번 우승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은가?
- 아무래도 이번 우승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우승자 배출도 했고 이번 팀리그도 좋은 성과라 생각한다. 왜 기업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잡지 않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강동훈 감독)
▲ 마지막으로?
- 경락이도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연습 때는 테란전을 정말 잘했다. 기운 냈으면 좋겠다. 사모님이 마우스를 선물 해줬다. 그 기운으로 오늘 이긴 것 같다. 개인 리그도 열심히 해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재덕)
- 와이프가 많은 신경을 써줬다. 숙소에서도 간식 등을 만들어주며 선수들을 많이 챙겨줬다. 늘 고마웠다.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고맙다는 말을 못한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 꼭 보답하겠다. (강동훈 감독)
글: 안영훈(ethan@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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