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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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04 22:47:37 KST | 조회 | 8,551 |
제목 |
[GSL] 'KeeN' 황규석, "16강 9시즌 만… 2017년 새로운 기회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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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황규석이 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7 GSL 시즌1' 코드S 32강 A조에서 'Zest' 주성욱과의 리매치 끝에 두 번째로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황규석은 1경기 주성욱과 맞붙어 2대 1로 패배했으나 패자전에서 'Rogue' 이병렬에게 건 심리전이 통해 '패승승' 스코어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최종전에서 다시 주성욱을 만난 황규석은 주성욱의 단단한 수비를 무마시키고 2대 1로 승리했다.
다음은 황규석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9시즌 만에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얼떨떨하고 벌써 9시즌이나 지났나 싶다. 감회가 새롭다."
- 자유의 날개부터 파란만장한 6년을 보냈다. 2017년은 어떤가.
"이전엔 네임 밸류 있는 선수들이 온라인 대회에 안 나왔다. 팀이 사라지고 온라인 대회에서 만나게 되니까 전략도 어느 정도 파악되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 1경기 아쉽게 패배해 패자전에 갔을 때 어땠나?
"1경기 2, 3세트를 허무하게 졌다. 패자전 1세트마저 지니 암울했다. 마음 편히, 하고 싶은 대로 심리전을 하자고 생각했고, 잘 통했다."
- 모든 경기 패승승 스코어가 나왔다.
"예전부터 1세트를 이기면 지고, 1세트를 지면 이기더라. 실제로 1세트 패배시 진출률이 가장 높다. 때문에 첫 세트를 내주어도 부담감은 크지 않았다."
- 16강 조편성에서 바라는 점은?
"폼이 살아있는 변현우, 이신형 선수는 피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오랜 개인리그 공백기 동안 힘들게 지냈다. 2017년에는 새로운 기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 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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