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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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20 22:16:34 KST | 조회 | 5,019 |
제목 |
[슈퍼리그] MVP 미라클, 템포 스톰 재차 제압하고 최종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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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형제가 디펜딩 챔피언 템포 스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천적관계를 만들어냈다.
MVP 미라클은 20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3 4강 패자전서 템포 스톰을 3대 2로 누르고 4강 최종전에 진출했다.
템포 스톰은 이번 시즌 MVP 형제에게만 3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앞서 개막전서 MVP 미라클에 1대 3 불의의 일격을 당한 데 이어 4강 2경기에선 MVP 블랙에게마저 2대 3 패배했다. 그리고 이날 4강 패자조에서 MVP 미라클과 리매치를 벌였으나 역시 2대 3으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세트, 케리건의 지속적인 끊어먹기를 기반으로 오브젝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MVP 미라클이 기선을 제압했다. 캐리건의 원시 손아귀로 상대 영웅을 반복적으로 제압한 MVP 미라클은 무난하게 레벨격차를 벌인 뒤 응징자로 압박플레이를 벌여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 템포 스톰이 반격했다. 초반 MVP 미라클이 킬에서 앞서가며 먼저 10레벨을 찍었다. 그러나 중단 싸움에서 기습적으로 킬을 만들어낸 템포 스톰이 용기사를 가져가면서 순식간에 타워 철거를 했다. 직후 상대진형 용병캠프를 뺏는 등 주도권을 쥐었지만 MVP 미라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후 21레벨까지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의 승부를 가른 건 한타싸움에서였다. 템포 스톰은 중단에서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그대로 용기사를 취해 중단을 공략, 핵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3세트, 켈타스와 소냐를 앞세운 템포 스톰이 시종일관 밀어붙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킬을 따내며 격차를 벌인 템포 스톰은 타워 철거도 무난하게 했다. 레벨 격차로 촉발된 특성 차이는 한타에서의 대승으로 이어졌다. 18레벨 대 16레벨 싸움에서 모든 영웅을 제압한 템포 스톰은 시나브로 건물을 철거하며 승리를 따냈다.
4세트, MVP 미라클이 균형추를 맞췄다. 첫 불멸자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MVP 미라클은 타워를 철거하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두 번째 불멸자는 템포 스톰이 가져가며 반격했다. 승부는 세 번째 불멸자에서 갈렸다. 지속대미지로 상대 불멸자를 먼저 처치한 MVP 미라클은 그대로 핵까지 전진하며 승리를 거뒀다.
5세트, MVP 미라클이 핵심픽 발라를 억제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1, 2세트에서 발라를 가져간 팀이 승리를 거뒀고, 3, 4세트에선 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5세트에서 템포 스톰이 발라를 가져갔지만 MVP 미라클의 적절한 메디브 활용이 빛을 발했다. 초반 메디브로 발라를 끊으며 우위를 점한 MVP 미라클은 이후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취했다. 첫 까마귀 저주를 허용했지만 레벨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간 MVP 미라클은 두 번째 우두머리를 단독으로 가져가며 그대로 핵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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