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김대엽, SKT 이신형 상대 3세트 완승!

 

1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kt 롤스터 대 SKT T1 3세트 경기에서 kt 김대엽이 SKT 이신형을 완파했다. 

 

프로스트-래더 맵에서 펼쳐진 3세트는 이신형 11시, 김대엽 1시에서 시작됐다. 이신형은 생더블로 부유한 초반 빌드를 올렸다. 김대엽은 정석적으로 황혼 의회와 로봇 공학소를 동시에 지었고 점멸 추적자와 분광기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김대엽은 세 번째 넥서스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일꾼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위험한 타이밍, 김대엽은 분광기와 추적자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상대의 진출을 늦췄다.

 

그 사이 세 번째 멀티가 활성화 됐다. 추가 시설까지 모두 확보한 김대엽은 이후 이신형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따라가면서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김대엽은 중앙 감시탑까지 진출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에 이신형은 4의료선 드랍으로 활로를 모색했으나 빠르게 발각되어 무효로 돌아갔다.

 

김대엽은 주 병력을 두 부대로 나눠 이신형의 세번째 멀티를 공격함과 동시에 본진에 왔던 의료선까지 완벽하게 막아냈다.

 

김대엽은 압도적인 자원우위를 이용해 지속적인 교전을 유도했다. 김대엽은 분광기와 고위기사가 활약하며 전투에서 승리했다. 교전 승리 후 김대엽은 지뢰까지 제거하며 확실한 상황을 만들었다.

 

김대엽이 이신형의 멀티를 깨는 사이 이신형은 김대엽의 멀티를 노렸지만 김대엽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김대엽은 최상의 전투력으로 경기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