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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04-30 02:03:15 KST 조회 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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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팀워크 빛난 MVP, 콩두 꺾고 승격!

 

29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승강전 콩두 몬스터 대 MVP의 경기에서 MVP가 4세트를 이기고 3대 1 승리를 거뒀다. MVP는 승강전 승리로 2부 리그 챌린저스에서 승격해 롤챔스에 합류한다.

  

 

'비욘드' 김규석의 갱킹으로 미드 라인에서 퍼스트 블러드가 터졌다. 3세트와 마찬가지로 '이안' 안준형의 아리에 힘이 실렸다.

 

MVP가 협곡의 전령을 챙긴 상황, 콩두는 용을 가져가려 했다. 그러나 용을 치던 '크러시' 김준서와 '맥스' 정종빈은 안준형의 벽을 넘나드는 견제에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마하' 오현식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엣지' 이호성의 아지르가 잡혔다. 이후 안준형의 매혹에 '맥스' 정종빈이 빠르게 분쇄로 호응하면서 아지르는 3데스를 기록했다. MVP는 우위를 점하고 정글 시야를 장악했다. 탑 부쉬 매복으로 '쏠' 서진솔의 시비르를 잡아낸 장면도 서로 간 호흡이 잘 맞았다.

 

하지만 루시안이 미드를 밀고 귀환한 사이 콩두가 허를 찔렀다. 용 타이밍을 잡았고, 렉사이가 스틸을 위해 들어갔으나 잡히고 말았다. 또한 '탑 켄치'가 변수였다. '히포' 석현준은 탐 켄치로 적절히 팀원을 삼켜 아리의 순간 딜링을 방해했다.

 

콩두는 어느새 킬 스코어를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타에서 승부를 낸 쪽은 MVP였다. 'ADD' 강건모의 마오카이와 렉사이가 앞장 서 딜을 넣었고 안준형은 앨리스에 매혹을 맞춰 끊어냈다. MVP는 환호 속에 넥서스를 깨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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