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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2-11 09:24:05 KST | 조회 | 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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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로 AOS 입문하면서 느낀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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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팀게임은 나랑 안맞는거 같다.
롤이 그렇게 부모님 안부를 묻는다고 해서 인기 많아도 안했었는데
히어로즈 해보니까 뭔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음.
물론 롤보다야 훨씬 양호하다고는 하는데 반말, 욕설, 남탓, 정치질은 종종 있음.
이게 되게 무서운게 AOS게임을 하다보니까 나도 서서히 그렇게 변해가는듯.
절대 먼저는 남탓 안하고(채팅 자체를 거의 안함) 웬만해선 답답해도 그냥 묵묵히 게임만 하는데
누가 먼저 시비걸면 나도 광폭화해서 같이 싸우고있음;;
지켜보던 아는 동생의 한마디 "AOS인 다되셨네요". 이말듣고 소름돋아서 접기로함.
게다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랑 게임하면서 내가 실수한걸 왜 남한테 사과해야되고
남의 실수에 왜 내가 답답해 해야되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음.
결국 AOS게임은 둘 중 하나임. 미안해하던가, 답답해하던가.
물론 자기 잘못은 사람들이 대체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답답이 95%정도 차지함.
개인적으로는 AOS 게임은 인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거 같다고 한다면 좀 과장된 표현이려나?
사람이 문제점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기보다는 남에게서만 찾으려고 하고 공격적이 되가는거 같음.
롤도 그런게 심해지고 전염되서 결국은 이지경까지 오지 않았을까.
블리자드가 잘 관리해주기만을 바랄뿐.
결론 1줄 요약.
난 역시 스투충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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