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케릭터 2개중 하나를 지웠습니다...

얼왕들어오면서 와우에 회의감이 느껴오네요..

 

사람들끼리 즐기자고 만든 게임에 삭막해져하고. 심지어는 같이 하는 친구들조차도 장비랑 컨이 안된다고 그냥 지들끼리 노는 것에도 힘들고..

 

즐기자고. 재미있자고 하는 게임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느껴보기는 처음입니다. 이제 접을때가 된 것 같애요..

 

엑월만 해도 거기 계신 분들이 화목하고. 즐겁고. 언제나 유쾌해서 좋은데...

 

마지막 안지운 본캐는 당분간은 놔둘것 같애요. 지금까지 키워온 6년인가? 간의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접더라도 지우지는 않을듯.

 

게임속도 삭막해져 가는 모습이... 절 캐삭의 길로 이끌었군요.

저는 그러한 삭막함을 초보 시절 당연한걸로 인지하고 키웠습니다. 특히 아즈 호드였으니까요. 초보 시절에도 업적 귓에 욕하고 지금도 업적에 디피 제한에 욕하지만,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키웁니다.

그래도 낙스 울두. 십자군때는 이렇게까지는 안심했고. 불성때는 더더욱 안그랬죠... 얼왕들어 이게 너무너무 심해져서 제 힘에는 겹네요...

지금은 기어스코어 따지겠지만. 곧 30% 버프 생기면 손님으로 모시려 혈안이 되겠죠.. 그렇지만 그때는 세기말... ㅋㅋㅋㅋㅋㅋ....

그냥 법사는 얼왕 종료시키고 전장이나 뛰면서 즐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