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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트세어
작성일 2007-08-09 23:59:12 KST 조회 628
제목
잭도우 라는 사람은.



잭도우 라는 사람이 비난을 받고, 서든계에서 아예 '퇴출' 되기 이전에
는, 그만큼 헤드를 잘 쏜다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소문이 나돌았었다.

당시 동영상을 찍은 잭도우는 인터넷에 무비를 유포시키기
시작했고, 그 무비를 본 사람들은 잭도우 라는 사람이 헤드초빡
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그가 버그를 쓴다는 설이 나돌자, 그 틈을 타 잭도우에게 평소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고있던 다른 사람들이 그 사실을 과장 또는

왜곡하여 소문을 나돌게 했고, 결과적으로 잭도우라는 사람은

M4A1 카빈의 전설로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그것이, 내가 대위 시절때이다.





----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중 가장 큰 밑거름이 되어 주었던것은

잭도우라는 사람을 따라갈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난 실제로 잭도우가 끝까지 버그를 쓰지않았다는 것에 결코
불신을 두지않았다.

난 그가 진정한 실력으로, 상대방의 헤드를 노린다는 것으로
굳게 믿고 있었고, 그 신념은 아직까지도 계속 되고있다.

하지만 그가 동영상을 매니아로 팔면서, 점점 내 우상이
무너지는 가..싶었고, 결국 그가 아예 서든계에서 퇴출 되다싶이
하자,

나는 절망감에 휩싸여 실제로 대위때 AK 만 죽어라 쓰다가,
개 양민이 되어,또 10일간의 피나는 연습끝에 안정을 되찾을수
있었다.


그의 헤드샷은 지금 봐도 전율이 흐를만큼 귀신같은 솜씨다.

점프하는 적을 바로 초탄헤드로 날리는 것, 그리고 브레이킹 헤드를
수없이 때리며, 특유의 멘트, '이동해' 라는 말을 타전하고
자기는 적베로, 혹은 폭발물 사이트로가서 적를 쓸어버린다.


잭도우 라는 사람의 3분 56초의 짧은 그 무비를 보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사람 처럼, 무비를 찍고 사람들이 날 우러러 볼수
있게끔, 헤드를 연습하겠다. 라고 내 마음속으로 다짐했었던
내 1년전 모습이 떠오른다.


" urq.wind_Jackdow " 라는 이름의 사나이는, 당시 FPS 라면
사족을 쓰지 못했던 한 소년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의 동영상을 보며 나는 점점 M4A1 이라는 소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전까지 해오던 스나를 접고, #_MyStyle_Fam'' 이라는
클랜에서, 중위를 찍고나서 바로 m4a1을 들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파마스를 쓰긴 썼지만, 당시 대세는 ak 아니면 m4 였기에,
나는 m4만을 연습했다.

수도없이 연습하고, 피로에 지쳐 긴급상황에도 눈이 감기는
상황에서도, 잭도우 라는 사람을 따라잡기위해 정말, 정말 1달
하루 10 시간이라는 내가 생각해도 지독한 연습을 했었다.

그 결과, 나는 중위시절을 거의 m4a1 연습기로 보냈다.
내가 #_MyStyle_死神 이라는 아이디로 서게xp 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이 하나다.


" 와..저 한자님..헤드 잘쏘신다.."


그 말은 결국, 당시 아이디 Dark_Zealot 이라는 사람을 웨어하우스에서
거의 바르다 싶이 하자, 몇몇 사람들이 해주었던 말이다.

당시 닥질럿이란 사람은 대단했고, 내가 xp 방을 안했어도,
충분히 사람들에게서 이름이 나있었던 사람이였었다.

괴수분들 에게는 미안하지만, 당시 내겐 아무도 무섭지 않았다.
XP 4대 괴수? 그것들, 그게 그거야, 내가 가지고 놀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게임이였다.

당시 그들이 컨디션 난조였다고 해도, 나는 정말 1달동안 연습했던
보람이 큰 감동이 되어나타났다. 그들은 나에게 헤드를 계속해서
내주었고, AM 나루 님만이 계속해서 나와 주고받는 형식으로
맞섰다.

라면(Sniper Ready) 님은 본적이 한번 있었는데, 그때 그는
스나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햇으나,

난 그 동안 정말 학교에서도 조차 대 스나전, 대 라플전, 센스를 어떻게 발휘할까,스텝에따라서 승패가 결정되니, 스텝을 정하여 그것을 재치있게 사용하자 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했기에, 그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던것 같다.


그가 당시 무비에서 보이던 라인을 잡기위해 나름 연구하고 분석했지
만, 그의 라인과 타고난 감각은 모방할 수가 없었으며,
내가 아무리 연습해도, 적은 목가슴헤드, 즉 반동헤드를 맞았다.

그냥 난사하면 맞는 헤드나, 반동헤드,그리고 어쩌다가 아무데나
쬐고있으면 달려드는 것들이 뽀록헤드에 맞아 쓰러지는 것뿐,
나에게는 초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였다.

라인공부를 했으나, 계속해서 반동헤드가 뜨는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내가 뭣하러 이걸 하나. 이렇게 연구해서
좋을게 뭐있을까.

하지만 그런 시점에서, 그 생각을 확 바꾸는 시점이왔다.

연습 보름째, 드디어 내가 초탄헤드를 '처음' 터트렸다.
정말이다. 그 동안은 초탄헤드라고는 한번도 하지못했다.

분명 나는 m4a1으로 두발을 쏘았다.
하지만 중요한건 2발이 2명의 헤드에 꽃힌것이다.
난 그때 얼마나 환호했는지 모른다.

5:1 상황인지 뻔히 알면서도, 2명을 초탄으로 죽였다는 그
희열감에 빠져 그 게임을 지고말았지만, 그 아쉬움은 없었다.

그 이후로, 내가 종종 핸펀으로 직은 스샷을 분석했는데,
중위 2호봉 시절 내가 들었던 m4a1 의 라인보다 한칸더 위로
잡혀있었다.

그때는 얼굴, 코아래쪽을 노렸었는데, 지금이나 중위 4호봉 이상
부터는 이마쪽 위, 즉 뇌를 노리며 하고있던 것이다.

그의 무비를 보면서 연습한것은 맞지만, 그것은 내 정신에만
영향을 주었고, 모든것은 내 독학으로 한것이, 그렇게
성취감을 줄 수 가없었다.



결국, 나는 점점 그 자부심과 희망감으로 m4를 연습했다.
그 결과, 점점 초탄헤드의 수가 많아 졌고, 결과적으로 지금은
2발이면 한명은 쓸만큼의 실력이 되어있다.








잭도우라는 사람이 내게 안겨준 그 희망과 꿈.
그것을 품고 그것을 향해 달려나가고 싶었던 당시 15살의 소년.

그리고 그것을 찾아 1달째, 피나는 고통을 그 오기 하나로 버티며,
기여코 " 헤드 잘한다.." 라는 소리를 들었던, 당시 나의 모습.

그 이후로, 나는 대위가 되었고, M4A1의 초빡의 길로 가기위해
더욱더 스텝을 연구했다.

하지만 스텝은 내가 평소 써온 좌우스텝이나, 10발 이후로
덕샷, 걷기스텝이 내게는 딱맞았다.
그것을 토대로 또 헤드라인과 헤드법을 연구한 끝에,
지금의 내가 있게되었다.

이 글이 자만적이고 거만하게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내 성장과정을 허물없이 적었기에, 거만하게
들리는 것은 당연하다.


허나, 목표를 잡고 설계하며, 나름의 노하우를 연구하여
성취하였다는 그 자부심은, 내가 잭도우라는 사람에게
가장 크게 느끼는 존경심이자 뜨거운 마음이다.

게임에 뭐이리 죽바쳐 사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그런말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엄청난 실례니, 삼가해주길 바라겠다.



중령이 되면, 내 클랜이 해체가 되면 아이디를 바꿀 생각이다.
바로, 바람처럼 나타나 서든어택이라는 거대한 대륙을 평정했지만
다시한번 바람처럼 사라진 잭도우를, 사람들이 다시 기억하게
해주겟다는 의도가 많이 섞인 아이디로 말이다.


"Ms^F_M*_JackDow "

이것이 내 믿음이자 신뢰이다.

- 8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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