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지역에 관한 잡설

어쩌다 오던에 뜬 글을 보았습니다.

 

 제목은 '전쟁지역 님들하 젭라 손좀 봐주삼' 뭐 이런 식이었고, 그 아래로 내용들이 우루루 늘어서 있는 블로그 포스트였습니다.

 

 그런데 개중에 저한테 심히 공감되는 것이 있더군요.

 

 '전쟁과 평화 방을 따로 나누어라! 아니면 시작때 전쟁과 평화를 정하든지'

 

 

 

 문득 예전에 읽던 글이 떠올랐습니다.

 

 전쟁지역에서 자꾸 누가 평화요 평화요 하는데 평화깨고 패고 다닌다고 뭐라 하는 일종의 성토글이었는데, 거기다 이런 투의 리플이 많이 달렸더군요.

 

 '그럼 그러라고 전쟁지역이고 전쟁기능이 있는거지 그걸 쓰는 거 가지고 뭐라 하냐?'

 

 …그런데 여기서 간과한 게 저한테 하나 보였죠.

 

 '아니 그럼 평화기능은 왜 있는거? 그것도 쓰라고 만든 거 아님?'

 

 

 

 그래서인지, 저한테는 저기 블로그의 포스트 내용이 공감이 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