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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5-15 19:48:05 KST | 조회 | 600 |
제목 |
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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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는
내가 사파의 길을 걷기 시작할 때 부터
함께했었지
그리고 나는
그런 너의 수고를 생각하며
너의 아름다움을 더하고자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쳤지
마치 그것에 보답하는 것처럼
너의 아름다움도 갈 수록 더해졌어
하지만 세상은 그리 순탄치 않았지
너의 찬란한 빛깔은 자꾸 퇴색해 가고
나는 그런 너를 볼 때 마다 눈물이 났지
하지만 나는 결국 너를 푸르른 빛깔에 휩싸이게 만들었어
그리고 나는 커다란 우를 범했지
너의 아름다움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너를 다시 한번 악녀 키리에게 바치는 실수를 말이지
너는 이제 돌아오지 않겠지
나의 이 말을 들을 수도 없겠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미안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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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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