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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ss-ClarineT
작성일 2008-03-04 08:56:51 KST 조회 1,385
제목
역시 강화 이야기

스크롤 압박 장난 아닌듯 헐

저희 길드 길마형님이 쓰신 글임미 ㅇ











우선 제목에 낚인 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_-;;





하지만 던파돈 300 만 ~ 400 만 골드만 버릴수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15강이상의 무기를 소유할수 있는게 사실입니다.

못 믿겠다구요?

뭐 사실 저도 못믿겠습니다 -_-;;;





어떤 사람이 2천만골드를 주고 11강 하운드를 샀습니다.

이사람은 2천만골드를 쓴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사람이 쓴돈은 300만 골드입니다





어떤 사람이 4천만골드를 주고 12강 성검을 샀습니다.

이사람은 4천만원골드를 쓴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사람이 쓴돈은 300만 골드입니다



어떤 사람이 8천만골드를 주고 13강 크루얼을 샀습니다

이사람은 8천만골드를 쓴것일까요?

이사람이 쓴돈도 300만 골드입니다.

아니아니... 이 정도 이상부터는 0원을 쓴것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노강 크루얼을 400 만 골드주고 샀습니다.

7강 띄우는데 왓다갓다 몇번했더니 150만 골드쯤 들었습니다.

10강 띄울라다가 0 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네네...이사람이 지금까지 쓴돈은 분명 550 만골드입니다.

근데 앞으로도 계속 쓰게 될거 같군요;;





어떤 사람이 4천만 골드를 주고 레어아바타를 샀습니다.

4천만골드를 썼군요? 아닙니다. 이사람이 쓴돈은 0 원입니다





어떤 사람은 15강 매직무기를 1억 5천을 주고 샀습니다.

이사람은 1억5천을 쓴것일까요? 아닙니다. 이사람이 쓴돈도 0 원입니다





어떤 사람이 부위당 100만원씩 들여 레어 방어구세트를 샀습니다

이번에도 0...아니아니 -_-;

이 사람이 쓴돈은 5부위기준 분명 500만 골드 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위당 1천~2천만원씩의 골드를 들여 유물 방어구 세트를 샀습니다.

이 사람이 쓴돈은 0 원입니다~



15강 레어무기를 누군가 매니아에서 현금 150 장 이상에 샀습니다.

이만한 현금을 게임쪽으로 돌려도 아무 지장없는 갑부인가 보군요;; 부럽군요;

근데 이 양반이 쓴 돈도 사실 0 원입니다;;





0 원 쓴 사람이 아주 많군요. 0 원 쓴 사람중에는 0원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번 사람도 잇을수 있습니다

이중에 가장 많은 돈을 허공에다가

써버린 사람은....네네 그렇습니다. 방어구 100만당 5부위..500만 골드를 쓴 사람이랑

그보다 5줄 쯤 위쪽에서 열심히 크루얼 강화하는 분이군요;;





이상 나열한 모든경우는 던파가 내일 갑자기 서비스중지를 한다거나

아이템 시세가 어느날갑자기 뒤죽박죽이 된다거나

하루아침에 골드시세가 수직상승 해버린다거나 하지않는 이상 모두 유효할것입니다

(골드시세가 상승하면 재산을 골드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이익을 보지만

템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잘 이해가 되셨습니까?



네~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아이템을 사든지

바가지만 덮어씌지않고 제대로만 산다면 우리가 쓴돈은 0 원입니다



레어나 유닉,유물의 경우 사서 밀봉을 뜯을지라도 우리가 실제로 쓴돈은

다시 되팔기 위해 밀봉할때 들어가는 돈 (300~400만골드) 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주 고강이거나 유물이나 유닉등 희귀템의 경우

재밀 1~2회따위는 재밀로 치지도 않는데다가

같은 템이라도 시세의 범위 또한 크고,

그 밀봉값마저 덧붙여 뻥튀기해서 되파는건 일도 아닙니다.



(시세 10만짜리 템을 110만에 사갈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시세 2000만 짜리 템을 2100만에 내놔도

뭐 이까짓 차이쯤이야 하고 사가는 사람이 넘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결국 자신이 되팔때 밀봉값마저 덧붙여 팔 자신이 있다면 무슨 장비를 사든 쓴돈은 0 원입니다

애초에 처음에 살때 시세보다 싸게 산 경우라면 더욱 말할 필요조차 없겠지요.

그래서 자신이 쓰다가 밀봉까지해서 팔았는데

오히려 그 밀봉값을 남기고도 돈을 벌게된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레어든 유닉이든 매직이든

무기든 방어구든 아바타든

무언가를 살때 돈을 썼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입니다. 현실이 아닙니다-_-

던파의 장비들은 쓰다보면 없어지거나 고장나는 현실의 소모품들이 아니니까요;;;



자신이 스스로 갈아버리거나 날리거나

혹은 해킹당하거나

상점에 클릭실수로 팔아버리지않는이상 (이건 상상만 해도 하악;;)



언제든 다시 골드로 환원시킬수 있는 자신의 재산이라는걸 명심해야합니다.

여러분의 재산이 단지 골드의 모습에서 아이템의 모습으로 바뀌었을뿐입니다.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현거래 규모가 매년 수천억을 넘고

유저들이 각자 원하든 원치않든 좋아하든 싫어하든간에

게임재산이 결국 현금화될수있기에

게임돈=현금 인건 어쩔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면에서 지금 이순간 던파에서 실제로 가장 많은 현금을 허공에 던지고 있는 사람은



고가의 아이템을 현금으로 사는사람도 아니고

고가의 아이템을 던파돈으로 사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며

세라샵에서 아바타나 하트폰, 패키지상품 세라질 해대는 사람도 물론 아니고

(교환불가 세라템 제외;;)





바로 강화버튼을 누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바인드큐브질 하는 사람정도 겠군요.



그다음으로는

밀봉해서 되팔 가치가 없는 300~400만 이하의 템들을

지나치게 잔뜩 사서 잔뜩 끼운 사람입니다

(밀랍초15개가 들어가는 35렙제 이상 레어템 기준, 유닉이라면 20개기준이겠지요.

학토처럼 밀랍초3개가 들어가는 템이라면 비록 300만 이하 템이지만 재밀할 가치가 잇으므로 패스)





칭호나 크리쳐를 사서 낀 경우는 밀봉할수 없기에

애석하지만 얼마에 아무리 싸게샀든 이 경우 역시 자신의 재산이 사라진 경우입니다.

게임접을때 계정채로 팔아버리면서 칭호나 크리쳐의 가치까지 구매자에게 받아낼게 아닌이상 말이죠



뭐 물론 캐릭방어구, 칭호, 크리쳐등 이정도 투자들은 대부분 하는거고 큰 부담이라 할수 없으므로



결국 가장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강화,바인드등 도박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뭐 물론 성공할수도 있겠지요. 말리진 않습니다.

처음부터 강화하는 사람도 그렇지만

11강이상의 고강무기를 사서 쓰다가 되팔때 안팔릴까봐

재밀하지 못하고 강화나 하겠다는 사람도 매우 많던데

네네네...이 역시 말리진 않습니다. 뜰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 귀에는 안팔릴까봐 천만이상의 유닉템을 갈아버리겠다는 소리로 들리는군요.

돈이 아주 많으신가 봅니다;;



(안팔리는 템은 애초에 고가의 시세가 유지되지않습니다.

안팔리는 템은 가격이 싼 템들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이치를 망각한 케이스로군요)



지르다가 깨먹을바에야 밀봉해서 되팔고 돈 보태서 12강 사면 됩니다.

네네..이 경우도 역시 보태는 돈을 돈을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시 강화기를 쳐다보겠지요

하지만 이 역시 쓴 돈은 결국 밀봉값뿐입니다.



덧붙여 어짜피 사겠다는 사람 나타난후 밀봉해도 늦지않는데 어째서 밀봉하기도 전에

안팔릴것을 먼저 걱정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뭐 한 18강 이상 짜리를 들고 있는 분이 안 팔릴걸 걱정한다면 이해합니다만;;

(현거래 사이트를 가면 100 장이 넘는 아이템도 사가는 사람이 널려있는게 현실이죠...-_-;)





골드의 가치도 언제든 폭락할 위험을 갖고있고

아이템의 가치도 게임의 패치상황과 기타요인에 의해 언제든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게임자산의 보관방법은 자신의 골드나 템, 아바타등을

수시로 현금화해서 바꿔 놓는 것이겠지요.

그래야 당장에 던파가 내일 문닫아도 살아있으니까요-_-;;



그게 아닌이상

우리의 재산이 골드의 모습으로 있든 아이템의 모습으로 있든

던파가 당장 내일 서비스중지 선언할 위험속에선 어짜피 똑같은 위험속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골드를 주고 고가의 비싼 템을 살때

내 재산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는건 엄청난 착각입니다



재밀할 가치가 없는 가격이 싼 템을 사서 그 템의 밀봉을 풀었을때야 말로 여러분의 골드가 완전히

사라진 순간입니다.

(뭐 물론 재밀할 템만 골라서 사라는건 아닌...사실 무기만 고강이면 충분하죠.

방어구는 유물만 빼고는 사실상 필요없어지면 결국 나중에 갈아버릴려고 사는 거라는;;;)





자, 결국 우리는 어느 누구나 밀봉값 300만원만 과감히(?) 버릴 배짱만 있다면 15강이상의 무기를 살수있습니다.

아무리 고가템을 사도 바가지만 씌지않는이상 우리가 쓴돈은 300 만원입니다.



그러나 당장에 한꺼번에 살돈은 없거나 게임에 현질하기는 싫거나

혹은 그냥 각자의 장비로 만족하기에 그저 이미 갖고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거나 미쳤다고 욕하는것 뿐인게 우리모두의 현실이지요-_-;;





가장 현명한 사람은 애초에 이런 부분유료화게임을 하지않는 사람입니다.

(던파는 무료게임이 아닙니다. 유료화 게임보다도 무섭다는 부분유료화...

뭐 요즘의 게임들 대세이기때문에 어쩔수없는;;)



그러나 어짜피 이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 서 있다면

우리의 아까운 현금을 허공에 뿌리는 일은 최대한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현질하기는 싫고

게임돈으로 사자니 게임돈도 별로 없고

하지만 어쩔수없이 고가장비는 갖고싶고..

이게 대부분의 유저들의 처지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키리앞에 모여듭니다



그러나 어느쪽이 더 현명할까요?



진정한 현질을 하고 있는 쪽은 어느쪽 일까요







물론 강화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간사해서 욕심은 끝없이 일어나죠.

당장 그날은 멈출지라도 쉽게 얻은 그 재산은 결국 언젠가는 또 도박에 걸게될겁니다

결국 우리는 장비를 날리고나서야 후회를 하든가 아니면 각자의 방식대로 스스로에게 위안을 하곤 합니다



(근데 그동안 쓴 강화비는 어쩔...? -_-;;)







마지막으로

제가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낮술한잔 한것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답답한 생각이 들어서요-_-





(사실은 던파2년이나 해놓고 아직도

틈만 나면 멍청하게 답답한 소리나 해대고있는 제 친구 X군과 Y군 때문이라고는 절대로 말 못...;;;)





도박은 즐길수 있는 범위내에서...즉. 날려도 후회없는 범위내에서만 합시다

강화로 아까운 현금 날리는 분이 더이상 없기를 바라며

이제 대충 정리 들어갑니다;;





< 결론: 가장많은 현금 박치기짓은 바로 강화 이다

각자의 장비에 만족하자. 남들 부럽다는 소리 따위는 하지말자.

만족을 못하겠다면 맨날 부럽다는 소리만 하지말고, 강화질 하지만 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모아 사는게 무조건 이익이다!



추가결론: 근데 그렇다고 제가 강화하겠다는 사람 일일이 붙잡고 말리겠다는게 아니라...

(키리앞에가서 이런 등신들..한마디 했다간 테러당할라;;;;)



그냥 거시기가 거시기고 그게 그렇다는 얘기...<- 먼소리여?;; >





쓸데없는 긴글을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P.S: 제목에 낚인 분들 ㅈㅅ;;







P.S: 제 글에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이 글의 요점은 현질하자 따위가 아닙니다.

현질을 찬양하는것따위는 더더욱 아니지만 그렇다고 현질 하는 사람들은 비난할 의도도 없습니다.

자기 돈 자기가 쓰겠다는데 제가 무슨 자격으로 뭐라하겠습니까

하지만 전 유료화게임도 아닌데 돈주고 게임하는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 보다 더 바보짓이라고 생각하는건 강화와 같은 도박이고요.

아시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 겜에다 10 원 한푼 쓰지않았죠. 오히려 번게 더 많습니다;;;

가끔 세라샵에서 세라질을 하는것도 던파골드나 아이템을 현으로 팔아 그 돈을 세라로 돌렸을뿐이지요

뭐 파는것도 현질은 현질이다 라고 한다면 할말 없지만요

제가 생각하는 현질은

던파를 통해 생성시킨 현금보다 날려먹은 현금이 더 많은 사람입니다



결국 여러분이 스스로 인식하든 인식못하든 던파골드=현금 인건 어쩔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가장 현명한 사람은 이런 종류의 온라인게임을 하지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어짜피 이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 있다면

정작 더 많은 현금을 허공에 뿌리고 있는 쪽은

어느쪽 부류인가 하는 걸 제 나름대로 고찰해 보았을뿐입니다



결론은 현질하자따위가 아니라 위에도 써놨듯이

정 자신의 장비에 만족을 못한다면

도박과 운에 현금과 똑같은 재산을 탕진할바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벌어서 사자 <- 이겁니다;;





그냥 심심해서 한번 써본 글인데 본의아니게 현질조장글이 되었나 보군요.

그렇다고 강화비난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강화자제권유 글 정도라면 모를까-_-;

요즘 길드에 강화로 날렸다는 분들이 너무 많길래 안타까운 마음에 한번 써본 글입니다.

오해들은 마시길...

역시 가장 좋은건..자신의 장비에서 어느정도 일정선에서 만족할줄 아는것이겠지요.

만족하지못한다면 강화를 할게 아니라 그냥 되팔고 골드 더 보태서 사는게 더 이익이다라는걸

말하고 싶었을뿐입니다.

물론 그후에는 또 그보다 한단계 더 위의 장비를 원하게 되는게

사람의 심리이겠지만요;;

아무튼 문제제기 하는 분들이 많으면 이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론은 환영합니다^^;;




강화 안해야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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