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3차레어를 끼고 있는 버섯이 있습니다.
(파티구성이 저(아수라), 런처, 버섯2명 이런 식입니다. 각성은 모두 되어있는 상태구요)
런처는 별 거 없고, 다른 버섯은 몬스터셋, 저는 설날셋을 끼고 있습니다.
갑자기 사냥도중에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이하는 계속 전개합니다)
몬스터셋 버섯: 님들 저 어제 항아리까서 흑광검 먹었는데 얼마나 할까요?
(헐? 흑광검? 항아리에서!?)
레어셋 버섯: 님 그거 600만밖에 안 함.
저: 야이 유니크인데 가격이 그정도밖에 안하나여
(여기서 갑자기 그 레어셋 버섯은 저한테 '조용' 이라는 귓말을 보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몬스터셋 버섯: 600만? 유닉인데요?
레어셋 버섯: 아 유닉이었음? 유물인줄 알았음
(설마 그걸 진짜로 구분 못한건 아니겠지)
레어셋 버섯: 그거 1300만 함.
몬스터셋 버섯: 그정도밖에 안해요?
레어셋 버섯: 그것도 비싼거임
몬스터셋 버섯: 2000만에 사겠다는 분도 있는데?
레어셋 버섯: 그거 0빼기 사기아님?
저: 상점에서 2000만에 파는거 목격한 적이 있음
(이번에는 무슨 이유인지 아무 귓말도 없더군요)
(그리고 잠시 뒤)
몬스터셋 버섯: 님아 길드원들한테 다 물어보니까 3000은 한다는데요?
레어셋 버섯: 3000 너무 비싼거임. 그냥 2000만에 저한테 파셈
저걸 보면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대를 현혹해서 싸게 사서 되팔려는 거 아닌가? 게다가 저 '조용' 은 뭐야? 왜 나한테 그러는 거지? 뭐 켕기는 게 있나?
게다가 자기한테 팔라니, 싸게 낚으려는 거 아냐? 이거 완전 사기잖아?
저 몬스터셋 버섯이 길드원들한테 물어봐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완전 낚이는 건데 말이야'
(적어놓기는 저렇게 적었습니다만, 한 1300만쯔음에서 그 레어셋 버섯은 '저한테 파셈. 유닉끼는게 소원임' 하는 말을 했습니다.
레어셋까지 있는 인간이 유니크는 못 구하나? 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