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압타 하면 전부 엠회였고
학토니 군로니 하는 것들은 가격이 ㅁㄴㅇㄹ했져 ㅇㅇ
(그 전 시절은 그런거에 하나도 신경을 안 써서 뭐 있었나 기억이 -_-)
그러다가 어느새부턴가 슬슬 극힘이니 극지능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가 싶다가
요새는 각성 나왔다만 치면 무슨 보스가 원킬이니 내껀 한줄 밖에 못 깎아 징징징징이니
고정뎀이니 퍼뎀이니 고강이니 뭐니 하는 소리만 가득
... 근데
보스방이다! 스킬 난무! 10초 안에 끝!
이게 그렇게 재밌나여 ㅡ.ㅡ?;
솔까말 원킬나는 게 좀 사기적인 거고 겜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게 아닌가염 ㄱ-
물론 요새 새로 나오는 보스들이야 어어 하면 날뛰고 파티를 몰살시키니 그런다고 한다마는
그게 피차 서로 게이머들은 어떻게든 보스를 단숨에 잡을라 들고
개발자들은 그걸 막을라고 어떻게든 좀 플레이어 때리게 만들고 하는 거 아임니까 ㅇㅇ?
톡까말(톡 까놓고 말해-_-?) 요새 관심의 초점은 전부다 어떻게 하면 데미지... 극뎀... 한방에... 이빈다.
그러다보니 캐릭터 특성이고 뭐고 없고 걍 전 캐릭 유저들이 다 자기가 보스 원킬내길 바라고 이씀.
아니 캐릭 특성으로야 어떤 녀석은 독으로 오랫동안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어떤 녀석은 팀원을 보호하고
누구는 적을 붙잡아서 못 움직이게 하고 누구는 일격일살이고 누구는 적을 약화시키고
누구는 광역이고 누구는 공격을 다 막아내고 누구는 원거리고 등등등인데
이런 거 없이 전부 퍼버법ㄹ법ㄹ벅법ㄱ벅벅벅 쿠콰카ㅗ카카카카 끝 을 원한단 말이빈다.
독 데미지가 팍 오르고 지속 시간이 그 모양으로 짧아진 것도
'아니 독뎀 오래 가봐야 죽이는게 한순간인데 ㅁㄴㅇㄹ' 이런 소리 땜 아니었나여?
좀더 쉽게 예를 들자면 크루 각성기가 파티원이 20초동안 무적이라고 나오면 욕이 빗발치겠져. ㅇㅇ
아니면 독무가 폭발하는 건 없고 독뎀이 높다고 해도 스파를 접네 마네 이게 뭐니 마니 하겠져.
지금은 다들 이런데 겁나 매달리고 있지만 시간 지나고 나면 아니 내가 지금 뭐하는 거야 생각이 들꺼고
던파 개발자들은 그 전에 빨리 다른 수를 생각해 내야 할 덧.
온라인에다가 횡스크롤 액션이라길래 오락실의 추억을 되새기며 오오.. 오.. 하고 하고 있었는데
그 시절의 보스전은 최소한 지금보다는 훨씬 재밌었던 거 같다는 느낌이 드빈다.
또 이렇게 말하면 그럼 오락실이나 쳐 가시져 뿌우 'ㅅ'ㅗ 할 듯 하다만
게임의 재미란 게 그거냐고 묻는 거 아니게씀니콰. ㅇㅇ
겨우 요만큼 썼는데 길다고 세줄 요약 부탁하는 사람은 장차 언어 영역 성적이 3등급을 넘지 못할 거시요
3등급 이하를 위한 세줄 요약 :
겜이
그렇게 하면
재밋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