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을 키우게된 이유는...
별거 있습니까? 그냥 심심해서지...
그플 개편 소직 듣고 '까마득한 날의 이야기 겟구나.. 한마디로 그동안 딴케나 키워라... 라는 포스인대'
라는 생각도 들고... 웨마 개편된게 왠지 끌린다 싶어서 시작하게 됬습니다.
개편전에도 한번도 손을 대본적 없고 개편후에는 결장에서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웨마...
처음 전직 전 귀검사 시절의 고된 사냥.. 이뭐... 안습하더군요.
랩을 올리고 광검을 들고...
그러고 나서 결국 리귀를 배워보고.. 차츰 사냥이 재미있어 지더군요.
하지만 수리비 보고 다시 절망...(그플로 익쑥해진 수리비 앞에서 광검 수리비는 할말 없습비다)
그러다가 차지를 막 배웠을당시에는 이 스킬의 정확한 용도를 몰랐습니다.(일단 캔슬도 없고 웨마 자채를 리귀만 해야 되는 직업이라고 오해했던 시절이였죠. 백커터 찍은걸 후회했던 시절이니... 이뭐...)
또다시 어느정도 랩업을 하고 결장을 조금씩 가면서 심하게 관광을 당하곤 했습니다.(리귀 쓰는것 자채를 평타 + 리귀 식으로 쓰니 카운터 당할수 밖에요. 누가 착실히 그거 다 당해줘... 후우)
그러다가 나중에 화김에 차지를 캔슬까지 배우게 됬습니다. 그리고 발도를 익히기 시작 했고요.
캔슬이 가미된 차지... 이때도 사실 그닥 실용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지 캔슬이라서 배운것 뿐이죠(캔슬 = 고마운 스킬 이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었죠)
차즘 사냥이 익쑥해 지고... 맹룡을 익히고 나서 부터... 왜 웨마가 결장에서 사악하다는 건지 이해가 되더군요.
발도로 거리를 벌리면 적당히 봐서 맹룡. 그러고 나서는 리귀...
그러다가 어느순간 차지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그걸 사냥에도 이용하게 됬습니다.
사냥에선 순간 위기 탈출이나 가벼운 공격용으로... 그러다가 점점 몹을 올리는 목적으로...
결장에선 순간 접근에서... 거너들에게는 공포를 타 직업에게는 짜증을 유발하는 스킬로...
차지도 어느정도 손에 익어가고 드디어 환영검무를 배웠을때의 기쁨이란. 후우...
하지만 환영검무... 설명보다는 그리 튼실한 스킬은 아니더군요. 너무 틈이 큰대다가...
무었보다 눈에 보이는 댐지는 그닥 수준...(하지만 지금 봐서는 그닥 딸리지도 않아요...)
그렇게 사냥을 하면서 컨트롤을 조금씩 조금씩 늘려 가면서 재미있게 달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50을 넘기고 성검에 맛을 들이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에쉔을 10 찍은 웨마를 만나게 됬습니다.
그 범위.. 아직도 덜덜덜 거렸던 기역이 나는군요. 그걸 보고 감동(!?)한 저는 바로 에쉔에 올인을 해버리게 됬습니다.
머.. 지금 생각해도 에쉔에 집중 투자한건 전혀 후회가 되지 않내요. 사냥에서건 결장에서건 상대에게 압박감을 적절하게 주니까...(단지 변태소리를 들어서 문제지...)
그렇게 달리다 보니 어느덧 55랩이 눈압이군요...
케릭터 명이 자크페인인 이유는... 당시 제가 케릭을 만들때 우연히 '다크엘프 트롤로지'를 구해 읽게 됬습니다. 이 작품을 읽어본 분은 누군지 아실겁니다.
나름 정력가이면서(아마도요) 마법사를 쓱싹 갈아마시거나(라는군요) 자기 아들이 흑화되는걸 걱정하는 조금 특이한 다크엘프라죠.
나름 다크엘프들은 양손잡이인 경우 전사로 보낸다는 것을 보고 웨마를 지원하게 됬습니다.
라곤해도............... 지금 이글 쓰는 이유는...
별거 없고.. 하위 맴버님들 잽라 접속좀...
요새 다들 무슨일 있으신지 접속을 않해서 저 피로도 조루인 겁니다. 엉엉.(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