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의 탑]
* 새로운형식의 던전인 사망의 탑이 추가됩니다.
-사신 드레이퓨스와의 대화 중 일부 발췌-
'넌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나는 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인간이 본능을 억누를 수는 없다. 넌 탑에 오른다. 싸운다.'
'물론 사신이 다 그런 건 아니다. 나도 원래는 이렇게 일하지 않았다. 곧 죽을 존재들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려니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내가 죽음을 모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일종의 부동산 투자라 할 수 있다.'
'그들은 명계에서 허락 받고 데려온 존재들이다. 너희 세계에서는 전설이라 한다고 들었다. 최근엔 이곳을 찾는 전사들이 많아져 죽은 자들로만은 부족하다. 그래서 강한 자들과 계약한다.`
신관 지그 - '난 이미 죽었는데 여전히 싸우고 있구나..'
패리스 - '"여기오면 마음껏 싸울 수 있어서, 열 받으면 가끔 오지"
<배경>
- 사신 드레이퓨스가 운영하는 탑 중 첫 번째, 사망의 탑이 건설되었습니다.
- 죽음을 수집하러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기 귀찮아진 사신이 단시간에 죽음과 절망과 굴욕과 복수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세운 건물입니다.
- 사신은 층의 주인을 찾기 위해 이미 죽은 고대의 강력한 전사들을 명계로부터 데려오기도 하고, 현세의 인물들과 계약하기도 합니다.
- 아라드 북쪽 검은 대지에 세워진 40층짜리 건물로 웨스트코스트 북서쪽으로부터 진입 가능한 에어리어입니다.
- 1층부터 40층까지 몬스터나 APC(인공지능 캐릭터)로 구성된 각 층의 주인들과 싸워 올라가는 새로운 형식의 던전입니다.
아...공지에서 시나리오 작가의 귀차니즘이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