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님을 만났습니다

학교수업시간에 졸다가 김대건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설산솔플을 마치고 알프에서 파티를 하기위해 로리엔을 지나던중 한줄기 빛이 제앞에 내려왔습니다.



저는 깜짝놀라서 하늘을 바라보았고 거기엔 머리뒤에 후광이 빛나는 김대건님이 서 계셨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광창을 들고 쇼타임과 오토체이서를 시전하였습니다.



그때 김대건님께서 제게 온화한 미소를 띄우며 입을 열었습니다.



김대건:아... 불쌍한 배틀메이지여... 너희가 안습케릭이라고 '닥치고 강퇴'를 당해 혼자서 솔플을 하는 것을 위에서 지켜보았다.

그리하여 내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친히 나서서 유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강림하였다



미르:입닥쳐!!! 내가 배메의 이름을 걸고 널 평생 무한 짤짤이를 시전해보겠다!!!



김대건:언제까지 솔플돌다 죽어서 결투장에서 짤짤이나 하고 있으려는 것이느냐?!

나는 너희들이 배메로 솔플돌다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쳐 창고케릭이 되어가는 배메를 구원하기 위해 강림한것이다.

내가 너희들을 메카신처럼 상향시켜주마...



미르:구라까지 마시지... 그러면서 또 밸런스 맞춘다면서 하향할꺼면서!



김대건:이 어리석은 배메야!!!

나는 언밸런스의 신이다!!!

내가 '닥치고 상향'이라 하면 밸런스 안맞추고 무조건 상향이다!!!



미르:그... 그럼 어떻게??;;;



김대건:너희들이 데미지가 약하다고 원망하는 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히는구나....

배메들이 엘마들에게 데미지로 비교 당하는 것을 내 평소에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노라.

일단 체이서 데미지를 %로 바꾸고 최소 지금보다 데미지를 2배 올려주마...

그리고 체이서 전폭을 시전시에는 추가데미지를 약속하마...



미르:오.... 김대건님 정말 저희를 상향시켜 주시는 것입니까??



김대건:너희는 그냥 나를 믿으면 되는것이다...

그래 믿고 배메를 열렙하면 되는 것이다...



미르:하지만 데미지만 쎄진다고 파티를 잘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대건:그래 일단 체이서렙이 높을수록 폭발범위를 늘려주마....파티사냥의 정석은 스플래쉬이노라...

그리고 무체이서를 맞은 몹에게는 경직을.. 명체이서를 맞은 몹에게는 라이트닝을..

암체이서를 맞은 몹에게는 커스를.. 수체이서를 맞은 몹에게는 빙결을..

화체이서를 맞은 화상을 약속하마 단 이 화상은 몹에게 스플래쉬 데미지를 줄뿐 너희에게는 해가 없노라

또 체이서에 붙어있는 오오라효과가 일회용이라 한번 날리면 그 효과가 사라지는 것을 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체이서를 뽑아서 날리면 그 오오라 효과가 몇초동안 계속 지속시켜주마...

또한 그 오오라효과를 더욱 강화시켜주마...

너희들은 이제 걸어다니는 장판이니라...



미르:아.... 그동안 인자하신 김대건님을 욕하고 다녀서 죄송합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김대건:아니다... 내 처음 마법사를 넣을 때 미리 이렇게 했어야했는데 그러질 못하였다

다 어쩔수 없었을 뿐 너희들의 잘못은 아니지 않는가??



미르:흑흑...



김대건:그리고 거너개편이후에 내 많은 것을 깨달은게 있도다...

스플래쉬도 파티사냥의 정석이지만 그동안 너희들이 고생했던것을 생각하여 특별히 체이서에 관통효과를 부여해주마...

이제 너희들은 몹들이 몰려있는 곳에서도 떳떳하게 체이서를 시전할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번에 뽑을수 있는 체이서가 7개로 제한되어 한탄하던 너희들을 고려하여 체이서를 모아서 퓨전체이서로 만들수있는

스킬또한 계발하였다 ...

이제 한방 케릭은 배메이노라...

그리고 이것을 입어보아라...



미르:이건 가죽이 아니옵니까??? 저는 천배메이옵니다..

가죽을 입으면 아니되옵나이다..



김대건:입어보면 알것이다..



미르:이..이 기운은??



김대건:엠조루라고 스스로 자학하던 너희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가죽마스터리 이니라..

비록 천마스터리에는 못 미치지만 캐스팅속도향상,마나회복향상,공격속도향상을 더불어

모든 능력치를 %로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마법크리티컬도 붙어있어 이제 너희들의 체이서는 크리가 쫙쫙 뜰것이다...



미르:기...김대건님...



김대건:또 시간이 지나면 피같은 마나로 이루어진 체이서들이 증발하는 것을 보고 내 특별히 손을 써서

체이서 증발시 최소한 뽑는데 들었던 마나의 1/2를 다시 획득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너희들이 원치않는 체이서를 뽑아 엠조루에 이르게 한 오토체이서를 체이서 자동생성시 마나가

1/3만 먹도록 하였다... 이제 상의 아바타는 오토체이서이니라....



미르: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김대건:너의 평타론을 읽어 보았노라....

내 느낀점이 있어서 배메의 막타라고 할수있는 소리타를 2배 빠르게 하였노라...

이제 대세는 캔슬백스탭이노라....

배틀메이지가 천격으로 짤짤이나 하는 겁쟁이가 아닌 파티원들을 위해 앞에서 평타도 할수있다는 것을 증명하여라



미르:분부대로 하겠나이다...



김대건:그리고 나는 체이서만 상향하는게 아니다..

배메들 가운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나간 체술배메들이 있어 나를 즐겁게 하노라...

그래서 이제 곧 나올 '초인간'이라는 스킬을 평타속도 향상에 히트커버리 상승,평타3회를 최대5회로 늘려서

배메평타의 위대함을 알릴 것이다..

그리고 낙화장,용아,천격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부여하여 이제 배메는 완전 액션쾌감이니라...



미르:저도 체술배메로 갈까 하옵나이다만 체이서를 잊기 힘듭니다...



김대건:내 그리하여 3체이서이면 스포바닥인 너희들을 구원하기 위해 배메스킬을 배우는데 필요한 스킬포인트를 다 낮추었도다...

이제 평타와 체이서를 동시에 즐기거라...



미르:그럼 이제 소울이터는 일반몹이군요....



김대건:가장 중요한 것을 빠트릴뻔 하였구나...



미르:무엇이옵나이까??



김대건:내 너희들이 엠조루로 빠지는 것을 막으려고 별 방안을 다 짜 놓았건만 그래도 안심이 안돼는 구나...

너희들이 맘먹고 체이서만 뽑아되면 한방에 엠오링은 기본이 아니것느냐...



미르:그것은 지당하신 말씀이옵나이다...



김대건:내 엠조루로 빠지는 너희들을 막기위해 딱 한가지만 하향하였다...































































































































































































































































체이서 사출 쿨타임 5초...





효과는 장담하마...











정신을 차려보니 저는 이제는 하지못할 짤짤이를 김대건님에게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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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던전 앤 파이터 커뮤니티 카페 '미르'님 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