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아마 2년전의 일이었을 것이다.
나는 신에게 말했다
"신이시여
제가 던파라는 게임을 해도 괜찮겠나이까"
신이 내게 말씀하시길
"그리하거라
그러나 너는 안습을 면치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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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고 레인저를 선택하였다
나는 신에게 말했다
"신이시여
제가 감히 아바타를 맞추려 하옵니다
내게 지름을 허락하시나이까"
신께서 말씀하시길
"그리하여라
그리고 너는 세트아이템을 맞추게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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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리되었다.
또한 나는 욕심이 커
신에게 부탁하였느니
"레벨 35가 되어 이동사격을 써도 되나이까"
신께서 말씀하시길
"그리하여라
그러나 너는 결장에서 욕을 면치 못하리라
또한 0피격의 감동을 느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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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마리 불쌍한 양을 내앞에 소환시켰노니
그는 내 0피격의 맛난 희생자가 되었도다
나는 또한 욕심이 있어
신에게 말하였다
"내 광룡의 숨결이라는 유니크를 만들어보고자 하나
내게 Gold가 부족하노니
신이시여 내게 득템운을 강림시켜 주소서
신께서 말하시길
"그리하여라 그러나 너는 레시피를 감히 만지지 말지어다
이번 아이템 제작에는 내가 관여할 것이나
그 이후의 일엔 내가 너에게 아이템 제작에 대하여 저주를 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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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나는 부캐에 숄더워머를 득하였다
아이템 제작은 성공적이었고
나는 그 이후
아이템 제작에 대해 저주를 내리리란 신탁을 잊어먹고 말았다
어느덧 내 레벨은 40이 되어
신에게 허락된 난사를 체험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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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에 신에게 묻지 않고 참암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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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께선 분노하여 내게 저주를 내리셨느니
"너는 참암검을 바닥에 떨어트려 산화시키리라
그것은 너의 의지가 아니며 내 의지니
내 경고를 무시한 자의 최후는 비참하리라"
나는 비참한 저주에 시달려
끔찍한 악몽을 꿔야만 했다
내 참암검은 신의 뜻대로 되어
한줌 먼지로 바스라졌고
레인저는 안습이 되어
나는 무한의 솔플을 감행하였다.
무한의 솔플 그 이후-
나는 신을 저주하여 외쳤다
"신이시여 왜 내게 저주를 내리나이까
아직도 부족하신 것이나이까
안습의 한을 무시하지 마소서"
신께서 말씀하시길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한가지 선물을 내릴 것이니
그것은 곧 네가 레벨 45가 되었을 때
거만한 상트레 세트를 맞출수 있는 종잣돈이 되리라
지금 셀로우 킵을 가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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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나는 거만한 상트레 세트를 맞추게 되었으나
아직 신이 내게
아이탬 제작의 금제를
풀지 않으셨음을 잊고 말았으니
어느덧 나의 레벨은 48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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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데스페라도의 칭호를 허락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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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나도 좋았으나
렙제 40짜리 콜트 킹 코브라를 여전히 착용하고 있다는 현실이
너무도 부끄러웠으니
금단의 아이템 제작을 선택하고 말았노라
그러나 나는 허무하게도
말할수없는 사정으로 인해 루드 더 잭을 날려버려
큰 상심에 빠졌으니
그것이 곧 신의 저주임을 알고
나는 신에게 외쳤다
"야이 씌발럼화"
그러자 신께서 내게 말씀하시길
"너는 입닥칠 지어다
내 곧 사자를 보내 너에게 한가지 선물을 하리니
닥치고 스커드나 써보아라"
나는 무슨말인지 몰라 가만히 있었으니
윈어 어썰트 길드의 '이루시' XP의 'prove_fast'
라는 아이디를 가진 자가
내게 말하길
"너는 닥치고 210만원으로 갚을 지어다"
라며 방금 만들어 따끈따근한 루드더잭 +7 하나를 던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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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곧 그것을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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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를 만들었고
신의 계시를 따라
척킹쩔을 돌던 도중
스커드를 쓰라 명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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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1킹 보스가 원킬이 나더이다
-고대 문헌, '레인저와 신의 잡담' 중 발췌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