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100원으로 코인 100개 주는 이벤트...
난 이 이벤트를 보면서 던파의 이벤트 기획자들의 두뇌가 얼마나 비상한지 소름이 끼쳤다.
어찌보면 너무나 평범하고 네오플에 좋을거 하나없는 출혈 이벤트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네오플의 엄청난 상술을 또다시 볼수있다.
그 이유를 설명해보겠다.
요번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세라가 100원이상이 필요하다.
기존에 몇번 세라를 지른 유저라면 몇백원이 남아있을것이고 100원을 써서 코인 100개 받는 기쁨에 만세를 부를것이다.
하지만 이때까지 세라 한번 안 질러본 유저의 경우는 세라 100원 구하기가 참 난감하다.
9900원짜리를 100원에 판다는대 얼마나 사고싶겠는가
그리하여 가장 먼저 세라 무료충전을 찾을것이다.
하지만 현재 세라 무료 충전은 "12월 15일까지 점검" 이다! 단순한 서버점검이라기에는 너무나 긴 점검기간이라 할수있다.
그렇다면 15일 이후에 충전하면되겠지란 생각을 가졌을것이지만 요번 이벤트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여기서 뭔가 Feel 이 오지 않는가?
그렇다 무료로 세라를 충전할수있는 수단을 모두 막은 상태로 이런 이벤트를 벌이면
유저들은 2가지 선택을 강요받는다.
1. 요번 이벤트를 과감히 포기한다.
2. 세라 1100원을 질러서 코인을 산다.
하지만 코인 100개의 정상 가격은 9900원
당신은 어쩌겠는가? 아마도 후자를 택할것이라 생각된다.
여기까지 왔다면 당신은 이 네오플의 심리적이며 치밀한 상술에 치를 떨것이다.
100원이라는 가격뒤에 숨은 네오플의 상술 정말 무서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