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과외시킨다는것은
아들을 크게키울려고 하는 부모의 욕심입니다.
어느정도면 이해하지만
부모님이 부자일경우 뭐든 학원은 다 보냅니다.
이로서 울형님이 그런 부잣집부모의 아들 (초등학교6학년)을 가르치러 갔습니다.
부모님이 얼마나 욕심이 많으신지
[집에 TV와 라디오와 컴퓨터가 없습니다.]
못놀게할려고... [집에 푸들한마리는 있더군요...]
얼마나 혹독하게 살았으면...
개그콘서트랑 웃찾사도 모른답니다.
일단 그 아이는 착한성격인것같습니다.
과외를 시작하면 일단 형님과 아이랑 문을 닫고 푸들을 못들어오게
하면서 과외를합니다. [푸들이 옆에있으면 공부에 집중이 안되닌까용]
[[[[[[[[[[ 이제부터 충격적인일이 시작됩니다.]]]]]]]]]]]]]]]
어느날 형님이 푸들이 밖에서 문을 긁는소리를 매일 듣다보니
불쌍해서 초딩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초딩아 오늘만 푸들이랑 같이 공부하자~"
초딩: "예~"
초딩을 문을 열고...
초딩의 무릎에 올라왔는데...
갑자기 초딩이 푸들의 멱살을 잡더니
초딩:" [퍽] 밍키야 [퍽] 엉아 [퍽] 공부잘하도록 [퍽] 도와줘야해!!"
싸대기를 마구 날리는겁니다.
형님이 이상황을보고 초특급 난감해졌습니다.
형님:" 아니... 개를 왜때리는거야??"
초딩:" 헤헷 괜찮아요~"
웃으면서 괜찮단다....
시간이 흘러
형님이 문제를 냈다...
그걸 덜덜덜덜 떨면서 풀었는데....
형님: " 오~ 맞았다~~"
갑자기................
초딩: "[퍽] 밍키 [퍽] 나 틀렸으면 [퍽] 넌 죽을뻔한거야!!!"
보다못한형님이
형님:" 야;;;; 개 이리줘;; 공부에 집중을 해야지!"
형님이 개를 뺏아서 무릎에 올려놨는데...
개가 눈을 감으며... 몸을 덜덜덜 떨고있었다....
조낸 불쌍하게.... 울형님이 뭐 틀린거 짚어줄려고만해도 맞는줄알고 마구쪼는것이다....
형님: " 야.. 니가 하두많이때리닌께 이렇게된거아냐.."
초딩: " 괜찮아요~ 제쫄병이라서 떄려도 괜찮아요~"
조낸 무서운 초딩이다....
그래서 울형님이 초특급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대략 일단 초딩의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다.
형님: 어머님 긴히할말씀이있는데요... 잠시 초딩없는대로 가주세요.
부모: 예 왔어요.. 무슨일이신가요?
형님: 부모님 혹시 초딩이 개를 패는거 아세요?
부모: 예??? 진짜요??
형님: 예.. 어제 푸들을 대리고 같이 공부했는데 초딩이 이렁쿵저렁쿵...
부모: 어머.... 어떻하죠....
형님: 그래서 제가 생각한것인데요. 일단 초딩에게 꾸중하면 저만 나쁜놈만 되잖아용... 그닌께 내일 초딩 학교갔을때 개를 병원에 맡기세요... 그리고 초딩이와서 "어 밍키 어디갔어?" 할때 이렇게 말하세요
"아.. 우리 밍키가 아침에 피토하더니 갑자기 쓰러졌어... 병원에 대려갔는데 몸이다 파괴되어 있어서 수술시켜야된데... 한번더 이런일이 생기면 우리 밍키 죽는대...."
이렇게 말하면 돼요~"
부모: 예~
다음날 형님이 집에갔는데
개는 털이 빡빡 밀어져있었다
형님: 어! 우리 밍키 털 왜이래?? 초딩아 무슨일 있었어??
초딩: 예... 몸이 파괴되서.. 수술했어요....
형님: 그래??? 아이고... 어쩌다가 그렇게 됐지?
초딩: ... 아마 제가 때려서인것같아요.... 한번더 파괴되면 죽는데요...
형님: 그럼 이제 떄리면 안되겠구나~
초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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