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레벨의 설움이 복받쳐서
파티 하나 만들었습니다.
파티명
"40렙 중반도 렙업좀 해보자"
참 많은분들이 오시더군요
그중에 파티로 들어오신분이
레벨 45 레인져
레벨 46 웨펀마스터
레벨 47 런처
그리고 저는 레벨 45 버서커 였죠.
거미가 판치는 꼬꼬마 알프채널에선 참 암담하기 그지없는 멤버들 입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그냥 용익 갔습니다.
음..
뭔가 경험치가 모자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왠지 통하는사람끼리 모였기 때문인지 처음파티하는데도 팀워크가 잘 맞았습니다.
덕분에 흑요정 익스나 한번 가볼까.. 해서 갔죠.
아. 쉽게 깨지네요.
게다가 경험치도 높았습니다.
익스가 너무 쉬워서 마스터 갔네요?
아 좋습니다.
경험치도 좋고 이정도면 이 파티에선 별 무리 없었습니다.
피로도 다 떨어질때까지 흑요정 마스터돌고
퀘스트때문에 킹 돌다가 완전 개고생하고 다 깼죠.(경험치 10만에 돈 2만원.. 좀 보상이 짜더군요.)
평소에 퀘스트용 던전,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했더 흑요정 묘지가
오늘따라 참 재밌고 좋은 던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멤버를 잘 만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흑요정이 그리 어렵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