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 순수 정령 솬사를 그저 '정령사'로 총칭하기로 함.
정령사는 결코 혼자서 보스를 때려잡을 수 없다. 절대로! 결코!
그러니 제발 열심히 도망다니는 정령사만 믿고 손놓고 있지 말라.
코인 좀 써라! 나중에 혼자 살아나서 죽지도 마라!
정령사의 피와 방어는 안습이다. (일반적으로)
피격수가 10이상인데도 살아있다면 코인을 쓴 것이 틀림없다.
정령들의 몸빵은 그다지 좋지 않다.
정령들에게 몸빵을 맡길 생각은 버려라.
대신에 바이퍼 뒤에 숨어서 쏘는 렌져를 상상하라. (...-_-)
한대 정도는 대신 맞아 줄 수 있다. 그 후는 보장 못하지만.
정령들은 머리도 그다지 좋지 않다!
우르르르 둥둥 떠 있는 거 보면 뭣 좀 있는 거 같아 보일지 모르는데,
그러고서 공격을 하질 않으니 문제다.
정령들의 소환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다!
다음 방 넘어가기 전에 열심히 뽑아 놨는데 미적미적하고 있지 마라.
아까운 엠 들여가면서 겨우 미리 뽑은 게 눈물난다.
정령사는 리X지의 버그법사가 아니다.
그 수준만 되었어도 내가 벌써 정령왕까지 뽑았겠다. (뻥 ㅡ.ㅡ)
어디까지나 정령은 컨트롤 불가,
채찍질, 나를 따르라, 저넘 잡아라 가운데
일찍 익히는 채찍질은 사방으로 정령이 핑핑 튀어 날아다니고 ㅡ.ㅡ
나를 따르라는 정령사는 한대라도 덜 맞는 게 중요하므로 논외,
저넘 잡아라는 지금 당장 죽겠는데 언제 렙 30이 되노 ㅡ.ㅡ
정령사의 주된 컨트롤은 어디까지나 도망다니다가
적절한 시점에 정령을 뽑는 것 뿐이다. -_-
~ 자, 그런 지금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령사를 맞이하는 파티원으로써의 자세는
정령사한테 너무 기대 걸지도 말고, 그렇다고 무조건 강티하지도 말고, (...) 그래도 보스방까지 어떻게든 살아 남을 수는 있으니 보스 방까지 가거들랑, 좀 살아서 보스를 두들겨 패라. 보스가 좀 멈춰 서 있다 싶으면 정령들이 슬슬 다가와서 다굴치기 시작하니, 그 때 되면 쭉쭉 다는 보스의 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기가 때리고 있어야 이 멍청한 정령들이 때릴 생각을 한다는 걸 명심.
자, 이 사실을 널리 알리... (퍼석)
~ 확실히 순수 정령 솬사가 너무 적다 보니 (그나마 있는 솬사는 다 듀얼... 순수 계약도 가끔 봤지만) 사람들이 자꾸 헛된 망상을 품더군요. 답답해서 좀 써봅니다. 그나저나 언제 렙 30될꺼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