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과실은 사용자에게 있으므로 복구는 불가"
라는것이 1차 대답이죠
어딜가도 마찬가지더군요 이런건
온라인게임 대부분이 복구같은건 안해주더군요
특히 예전에 마비노기 해킹대란 있었을때
한건도 보상 안해준걸로 알고있는데..
(제 친구놈도 당했었거든요. 직접 운영자에게 메일도 보내고
고객상담도 하고 해봤는데
전부 "매크로 답변"
"1차 과실은 사용자에게 있으므로 복구는 불가" 였죠)
운영자에게 해킹을 신고해봐야
할 수 있는것은 기껏해야 해킹범이 누군지를 알아내는 것 뿐입니다
뭐 해킹범 아이디는 블럭되던지 뭐든지 되겠지마는
그걸로는 솜방망이 처분이라는겁니다
해킹한사람 블럭해서 뭐가 끝납니까
이미 해킹범은 다른 캐릭터에게 통해 아이템을 모두 옮겼겠죠
던파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온라인 게임들의 GM들은 그렇게 친절한 인간들이 아니여서
소포나 트레이드 추적까지는 해주지 않는걸로 압니다.
그래서 해킹범들이 성행을 해도
해킹범의 아이디 추적, 해당 아이디 블럭
선에서만 끝나고, 복구는 커녕 보상조차 안해주죠.
(역시나 던파는 모르겠습니다만.. 고객지원이 유난히도 열악한
던파도 다른 게임과 별반 다를건 없을거라 봅니다)
해킹은 예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운영자의 처신도 그렇지만은, 당하고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것 보단
애초부터 해킹당할 건수를 잡지 못하도록 하는게 최선의 방침이겠죠
뭐 이게 효과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보통 온라인게임을 할때
해킹당해서 피해볼것이 많다고 생각하면 유난히도 신경씁니다
(아무래도 제 친구 마비 해킹 후에 생긴 버릇같습니다만..)
1. 비싼 아이템, 돈 등은 창고 아이디를 만들어 따로 보관한다.
던파는 돈이고 득템이고 한게 없으니 이렇게까지 관리해본적은 없지만
마비같은 경우엔 여비나 내가 쓸 템들을 제외한 다른 템들은
창고 아이디에 저장해뒀었죠. 본캐가 해킹당해도 창고캐가 살아있으면
어느정도 복구는 가능하니까요.
2. 비번은 2~3일 간격으로 한번씩 바꾼다
이건 뭐 다들 기본으로 하시는 것이라고 봅니다만..
3. 게임서 아이디, 비밀번호를 쓸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번갈아가며 쓴다
ex) 아이디가 merong 이고 비밀번호가 haruhizzang 이라면.
아이디에 me 입력
비밀번호 탭을 '마우스'로 클릭 후 비밀번호 ha 입력
다시 아이디 탭을 클릭해서 ro 입력
비밀번호 탭을 '마우스'로 클릭 후 비밀번호 ruh 입력
~~~
제가 해킹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키로깅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마우스로 클릭해서 아이디쓰고 비번쓰고 하다보면
섞일 것이라는 생각에 이런식으로 씁니다..
(뭐 해커분들은 이런거 보고 웃음치실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
4. 피씨방은 되도록 가지 않고, 가서 게임을 한다면
해당 게임의 비밀번호는 집에와서 꼭 바꾼다.
어디선가 본건데
피씨방 로그 뒤져보는게 해킹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전 항상 피씨방에 갔다오면 비번을 바꿔두죠.
..
별 뜻은 없습니다
그저 이 글의 주제를 요약해보자면
"GM은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므로
해킹 방지는 유저 스스로 노력하자"
정도일까요..
그리고 오해하실 수 있으므로 덧붙이는 것이지만..
뭐 해킹당하신 분들이 경계심이 부족해서 해킹당했다, 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유저분들 스스로 더 조심하자. 라는 말을 하고싶을 뿐입니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