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법사를 길렀는데
하늘성의 그.........익스펠러라는 보스가 나오는 방이었습니다.
익스펠러 죽이니 군자의 로브라는 템이 나오더군요.
하도 좋길래 제가 입을려고 했는데
'범위데미지'라고 같이 놀던 분이 팔라더군요.
전 시세도 지금 당장 모르고 그나마 동생에게 물었는데
정확히 모르고 대충 6만이라고 하길래
6만 5천 정도에 팔았는데 나중에 지독하게 환불요청하길래
4만을 돌려줬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의 엄청 멍청함에 화가나네요.
그렇게 능력치가 좋은 것은 2만으로 생각하다니................
그리고 지가 게임 끝나고 가면서
저보고 이러더군요.
"님 사실 그거 60만짜리임ㅋㅋ,죄송해요.ㅋㅋ"
짜증나더군요.................
너무 시세에 어두웠던 저의 잘못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던파하면서 놀던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사기쳤다는 것이 영 화나더군요.ㄱ-;;;
참............던파를 끊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지만
이런 인간을 신고해보고 싶었으나
던&파 역시 다른 온라인 게임처럼 사기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쓴다는 것을 생각하니 돌겠더군요.
대략...........60만짜리를 6만으로 사가셨으면 제가 화도 안나지
어디서 갑자기 약올리면서 2만으로 더 깍고 가버리셨는지.............
너무 사람을 믿었던게 배신감 크네요.
게다가 처음으로 사기를 당한 것이 같이 놀던 사람이라는게 더 크구요.
OTL
만약 제가 그 때 18렙이었으면 바로 입어서 거래도 안했을텐데
하필 경험치 4%부족으로 인해 사기 먹었네요.
여러분들도 사기당했을 때 기분 어떤지 궁금하지만
생각하기도 싫네요.-_-;;;
P.S 디레지에 18렙 소환사(전직 완료)
P.S2 하소연하는 것도 있지만 더욱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