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작성자	전락테란
작성일	2015-03-13 01:20:43 KST	조회	1,445
제목	4인석작에 관한 소소한 팁

일단 제가 악충이이기도하고 벞성이나 생부관련 글은 많은데 의외로 악사 글이 없어서 악사 기준으로 써보겠습니다. 석을 뽑는 목표치는 일단 60+++으로 하겠습니다. 저와 다른 식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고(예를 들어 악사 2명이 패시브를 둘다 궁술을 넣거나 무기와 장갑 어깨에 광역피해셋팅을 하거나)선택의 다양성은 열려있습니다.

4인석작에서 직업별 중요도는 악사가 기본딜이 된다는 가정시 벞성>생부=악사2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부님이

획반 잘맞추고 탭댄스 추면서 생구 잘뽑고 잘먹어도, 악사들이 칼같이 늑대,복수 들어가고 딜 잘넣어도 벞성님이 모으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벞성으로 석작해보시면 아시겠지만 66파상 이후 2규탄 이내로 몹을 한번에 다 모으지 못하면 상당히

힘들어지는데 이게 말이 규탄 2번에 모으는거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석작에 비하면 고단 대균열 뛰는 것은 꿀입니다...

일단 석작에 들어가는 제 악사는 화피 40 확탄 30 자쇠 45 프로필 DP 251만, 보석합 195정도이고, 저랑 같이 하는 악사님들도 저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어짜피 무한 생구에 무한 증오기때문에, 모든 증오회복기를 빼며 극딜셋팅으로 갑니다. 공속 장갑과 공속 양쇠를 셋팅해서 일정 공속프레임을 맞춰줍니다. 석작 템셋팅과 스킬은 다들 아시기때문에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보석은 당연히 태극,제이,갇힌자를 가줍니다. 이건 고정입니다. .

먼저 조금이라도 딜이 좋은 악사1이 복수(박격포룬),집착(공습)룬과 패시브 매복을 가줍니다. 그리고 다른 악사는 집착대신 죽표(죽음의 계곡)와 패시브 궁술 넣어줍니다. 6시 우물을 기준으로 해서 매복 악사는 좌측 7시 지역 크레바스 아래에, 궁술 악사는 우측에 제이거리를 고려해서 자쇠를 박아줍니다. 딜이 좋은 악사가 매복을해서 좌측 7시 지역에 자쇠를 박아주는 이유는 9시 몹이 제일 늦게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벞성의 갇힌자와 신성화에 영향을 제일 늦게 받아서 가장 큰 뎀뻥 매커니즘인 갇힌자 효과와 약자도태효과를 늦게 받게 됩니다. 그래서 9시쪽에 나오는 몹들을 그쪽으로 자쇠를 깔아서 매복으로 최대한의 데미지를 주는 것이죠. 실제로 체감이 옵니다. 또한 돼지가 나올시에 피를 빨리 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일단 악사의 기본은 늑대를 씹히지 않고 교대로 써주는 것이며, 자쇠 5개를 항시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쇠를 겹쳐서 깔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쇠쿨 긴거 믿고 딜하다가 간혹 자쇠가 1개씩 비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경우 무조건 결과가 안좋게 나오게됩니다. 그래서 자쇠까는 시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몹을 딱 잡고 다음 파상으로 넘어가는 그 짧은 시간에 재빨리 자쇠를 다시 깔아주셔야합니다. 몹이 등장하고 그 후에 자쇠를 깔게되면 그 짧은 시간 확산탄으로 딜을 못하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상당한 딜로스가 생깁니다. 그 짧은 시간 딜을 못해서 다음 파상으로 못넘어가는 경우 많습니다 ㅠ

60파상 이후부터는 그 짧은 틈사이에 자쇠를 계속 깔아주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제이 거리를 유지하면서 확탄 4미터 스플범위에 몹이 다맞도록 적절히 악사의 위치를 잡아주어야합니다. 타겟팅의 신경을 쓰시면서 항상 확산탄은 몹이 모여있는 정중앙에 정확히 직격하도록 신경써주셔야합니다. 또한 늑대가 자꾸 죽어서 종종 씹히는 경우가 생기는데, 늑대가 죽고 다시 부활하는데는 대략 3초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맷돼지부터 부활하기때문에 멧돼지가 부활하면 바로 늑대를 종종 누르곤하는데, 1초만 더 기다리시면 늑대가 부활하기때문에 그때 눌러주시면 됩니다. 늑대를 서로 교차하면서 계속 넣어주어야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그리고 궁술악사분들은 죽표를 깔아주시게되는데, 벞성이 종종 규탄으로 돼지들이나 모여있는 몹들의 위치를 조금씩 이동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을 넣어주시면서 계속 죽계가 몹 정중앙에 깔리도록 계속 신경을 써주셔야합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기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2 악사가 복수와 복비를 쓰는 타이밍이죠. 복수는 단 한번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에 따라 석이 59,60을 뽑느냐 아니면 61,62 정말 잘하면 63까지 뽑느냐가 갈리곤 하니까요. 일단 2악사는 앞자쇠를 초반에 깔아주면서 25,35파상에 복수를 번갈아 써주면서 최대한 빨리 파상을 넘겨야 합니다. 63까지 몇파상내에 도달해야 수월해지는 기준이 있는데 제가 겜을 이주동안 안했더니 다 까먹어서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초반부에 매복 악사는 일부러 확탄을 9시쯤 좌측에 날려주면서 원사이드하게 38파상까지 도달하고 뒤로 빠지시면됩니다. 일단 복비는 쿨이 빨리 돌기때문에 초반에 돼지가 모이거나 몹이 모였다 싶으면 재빨리 써주는게 좋고, 60파상이후에는 복수와 함께 써주시면 됩니다. 사실 악사 두명이 복수를 서로 쓰는 타이밍에 대핸 의견이 많고 그때그때 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와 호흡을 많이 맞추셨던 악사님 기준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만약 악사 2명이 딜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면 63파상때 복수와 집착을 2명다 몰아써서 바로 65파상을 넘기고 돼지가 안나오기를 기다리며 67파상까지 바로 ㄱㄱ해서 62석정도를 노려주는게 좋지만, 어정쩡하다면 복수를 몰아썼음에도 한단계박에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악사의 기본딜과 벞성,생부님들과의 호흡이 완벽하다면 65파상까지는 늑대쿨만 서로 잘 맞추면 돼지가 뜨더라도 충분히 복수나 집착을 쓰지 않으면서 넘길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66,67파상인데요. 일단 66과 67은 돼지가 떠서 복수를 쓰지 않는다면 절대로 못넘기기 때문에 돼지가 뜨면 바로 복수와 집착을 몰빵해주며 최대한 넘기도록 노력합니다. 물론 그래도 못넘기는 경우가 태반이라서 석이 59나 60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주저없이 써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애매한 중형몹들만 떴을 경우에 66에선 한번더 참으시면 됩니다. 그렇게 67파상을 넘기면 일단 2명다 복수가 있게 되는데요. 만약 여기서 쉬운 중형몹들이 떠줄 경우엔 둘다 복수를 써서 빠르게 넘기는 것도 방법이고, 한명씩 교대로 복수를 써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짜피 66부터는 돼지가 뜰경우 복수를 몰아써도 힘들기 때문에 돼지가 안나오도록 기도하면서 중형몹이 나오는 경우 서로 복수를 교대로 쓰는 것이 제 생각에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만약 4명의 호흡이 전부 잘 맞고 컨도 좋은 편이라면, 정말 잘 안되면 59가 나오고 보통은 최소 60이 나오고 61~62가 무난히 나오고 정말 운이 좋을경우 63까지도 나오게 됩니다. 그 이상은 제가 딜이 좋지 않아서 많이 힘들군요.는 이론상에 얘기구요... 사실 벞성님이 돼지를 모으다 현사의 번개가 튀는 경우 생부님이 죽으면 태극이 끊기면서 그냥 그 판은 망한판이고, 악사들이 늑대쿨을 놓치거나(의외로 실수가 많이 나옵니다)벞성님이 규탄으로 한번에 다 못모아서 한마리 체력이 많이 남는등 굉장히 변수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이론상 저렇게 진행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아요. 사람이 하는거라서 실수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또한 아무리 잘해도 66파상부터 돼지가 나오면 노답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 석작은 만약 62,63을 뽑기를 노린다면 돼지가 안나오길 기도하면서 쌩노가다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ㅠ 제대로 뽑으실려면 기본 두시간은 노가다를 해야하죠 ㅠ 게다가 일명 피크시간, 저녁먹고 그 이후시간 특히 불금은 랙이 너무 심해서 생구가 늦게 뽑히고 자쇠 확탄이 씹히는 등 도저히 석작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됩니다. 특히나 구상으로 석작할때처럼 랙이 심해지면 제대로 딜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그 시간에는 그냥 석작을 포기하고 즐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튼 다들 잘하는데도 이상하게 안나오는 날은 안나오는게 석작이라 많이들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블쟈에서 이 쌩석작노가다 패치할때까지 좀만 더 버텨봅시다 ㅠ 그럼 다들 득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