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쟁이 린던!

뭐... 님들처럼 캐릭 5개다 60찍고. 하는 열성유저는 아니지만

 

간혹 1시간씩 재미삼아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이제 막 대화를 다 들었도다 퀘스트를 꺳어요.

 

린던꺼 말이지요.

 

그런데 보면 여자를 밝히는 호색변태치한 린던이 알고보면

 

제일 값어치 있는 멋진, 남자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 여자를 죽도록 사랑했으나, 그 여자가 형과 눈이 맞아버린

그리고 자신은 배신자로 찍혀버린, 형에게 빚짐을 갚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그런 남자 린던.

 

아우~ 나도 저런남자가 되고 싶은뎅 ㅠㅠ;;

 

p.s.

여캐 소서리스(이름이 고자니까던가 고자라면이던가.)

로 깰 때 마지막에 여캐 소서가

린던, 이 일이 끝나면 함께 돌아가 형을 구하고 등등... 어찌고 하는데

정말 감격에 감격... 도가니였습니다 ㅋ;

 

대화를 풀어갈수록 추종자들 각각의 숨겨진 속사정이 있는걸로 나오죠.
린던은 돈밖에 모르는 속물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형과 형수(자신이 사랑했던)를 돕기위한 돈을 보내주기 위해 그런거고
코르마크는 기사단을 위한 맹목적 헌신과 정의밖에 모르지만
정작 기사단 자체가 사실 그리 좋은 단체가 아니고 이용당했단걸 깨닫죠.
에이레나는 아주 오래전 예언자에 의해 훈련되었지만
오랜 잠에서 깨어보니 예언자는 실종, 자매들은 모두 살해당한 상황.
욕심쟁이 쉔이나 아드리아 관련해서도 아직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듯하니
아마 확장팩에서 뒷이야기들이 나오겠죠.

예언자가 한말이 생각나서 주인공을 보고 갑자기 혼자웃는대화를 생각하면 에이레나는 예언자와 밀접한관계인거같고.....

에이레나 혼자만 살아남은건
자매들은 예언자에의해 몰살된것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을함

예언자와 자매들이 결과적으로 지옥과의경계를 허물어 생지옥을 만들었으니 에이레나를 제외한 자매들의 죽음과 예언자의 증발은 나름 흥미있음

예언자가 확장팩에 나오길 기대함.......

예언자 천사 중 한 명 아닌가요?

4막에서 한 죽어가는 천사가 어쩌고 저쩌고 할 때 그 천사가 예언자 삘이던데요.

예언자는 천사들중 하나였다고 나오죠

그래서 티리엘과 예언자의 기운이 비슷했군요 소리를 에이레나가 하고요